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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에 만난 길 잃은 할아버지
( 본 사진은 사실과 관계 없음) 2024.03.25.20:00경 꽃샘 추위 속에 바람과 함께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고, 필자는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저녁근무중이었다. 외등을 켜 놓고 교내순찰후 사무실에 도착하자 마자, 팔순 중반의 할아버지 께서 비를 흠뻑 맞고 창문을 두드렸다. 깜짝놀라 어떻게 오셨냐고 묻자 길을 잃어 집을 못찾는다며 00 아파트를 알려달라했다. 밖에 나가 지리안내를 해드리고 안전하게 잘 들어가시라고 말씀드린 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20:20경 그 할아버지가 집을 못찾고 다시 오셨다. 이번에는 사무실 문을 잠그고 00아파트 경비실로 할아버지를 모시고 갔다. 그런데 경비근무자가 휴무날이라는 안내글을 남기고 부재중이었다. 필자는 다시 그 할아버지를 모시고 학교 사무실로 ..
2024.03.25 -
[여준시선] 참된 최고의 교육
(서대전여고 여준 김천섭) 자녀에 대한 최고의 참된교육은 무엇일까? 부모 주변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의 참된교육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고들 합니다. 자녀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다면 "아이가 엄마 아빠를 쏙 빼닮았네요." 라는 말일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부모는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고 자녀는 부모의 행동과 태도 심지어 표정과 말투까지 닮아갑니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기 때문에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두렵고도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슈바이처 박사는 자녀 교육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첫째도 본보기요, 둘째도 본보기요, 셋째도 본보기다." 자녀는 가르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한 것입니다. 가정 교육과 마찬가지로 학교 ..
2024.03.22 -
[결혼43주년] 전원카페 "에땅"낭만.추억.사랑. 행복한 동행
오늘은 (3월21일) 뜻 깊은 날 결혼 43 주년을 맞아서 오랜 만에 낭만,추억,사랑을 찾아 대전근교 탑정전원카페 "에땅" 을 찾았다.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1길 103-20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전화 041- 741- 9998 전원카페 "에땅"은 전원주택처럼 아담하고 포근한 탑정호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서산 저녁노을과 저수지 물결이 빛춰 주는 멋진 호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논산시청으로 부터 모범식당으로 인정받은 업소로서 주인께서 정말 친절하시고 "손님은 왕이다"였다. 사장님 친절하게 맛있는 음식과 아늑한 낭만과 추억을 함께하기 너무 멋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변 환경이 너무나 깨긋하고 저녁노을이 빛춰주는 물결위에 쟁반을 놓은듯 조경이나 부대 시설 하나하나에 사랑이 묻어 있었습니다. 탑정호..
2024.03.21 -
[기고] "서해수호의 날" 희생자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기고] "서해수호의 날" 희생자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승인 2024.03.17 21:25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 천섭]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추모의 시간, 희생자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그날『서해수호의 날』이 바로 3월 22일 금요일이다.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에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에 일어난 점을 고려해 정해졌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을 기억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기 위해 제정되었다.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서..
2024.03.18 -
[여준포토] 봄이 오는 길목에서
[여준포토] 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속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소식에 어디론지 가고싶은 마음이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저수지 에도 봄의 소식이 물결위에 수를 놓고 있다. 깨끗한 둘레길 밑으로 물빛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 얼비쳐 아름 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멈추게한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속삭임을 나누던 명소가 아닌가? 싶다. 젊음과 노년의 세월을 맘컷 즐길수 있는 탑정둘레길에 사랑의 추억을 만들 봄이오고 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저수지에 방문했다면 이곳 사진을 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둘레길 명소인 이곳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봄을 기다려 본다. 봄을 알리는 야생화의 멋진 모습 수줍은 아낙네의 얼굴처럼 살며시 닉스틱 입술을 내민다. 2024년3월17일 어느새 대..
2024.03.17 -
[칼럼]"서해수호의날"희생자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서해수호의날』희생자의 눈물을 닦아 주세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추모의 시간, 희생자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그날 『서해수호의 날』 이 바로 3월 22일 금요일이다.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에서 희생된 호국영웅 들을 기리는 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이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에 일어난 점을 고려해 정해졌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을 기억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기 위해 제정되었다.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서해는 2002년 6월 29일, 2010년 3월 26일, 동년 11월 23일 등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이곳에 바치신 호국영웅들을 기..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