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토] 봄이 오는 길목에서

2024. 3. 17. 21:1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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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포토] 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속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소식에

어디론지 가고싶은 마음이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저수지

에도 봄의 소식이 물결위에 수를

놓고 있다.

깨끗한 둘레길 밑으로 물빛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이 얼비쳐 아름

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멈추게한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속삭임을 나누던 명소가 아닌가?

싶다. 젊음과 노년의 세월을 맘컷

즐길수 있는 탑정둘레길에 사랑의

추억을 만들 봄이오고 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탑정저수지에

방문했다면 이곳 사진을 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둘레길 명소인

이곳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봄을 기다려 본다.

봄을 알리는 야생화의 멋진 모습

수줍은 아낙네의 얼굴처럼 살며시

닉스틱 입술을 내민다.

2024년3월17일 어느새 대전 서구

도마2동 경남아파트 103동 화단에

진달래가 만발했다. 언제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활짝핀 진달래가 너무

아름답다.

수 없이 오가는 길인데도 이렇게

활짝필때까지 몰랐으니 말이다.

오가는 사람들이 사진첩에 꽃을

담아간다. 

더 이상 시들지 말고 오래오래

활짝피어 있기를 기다리는 심정

으로 나의 마음에 넣어 두련다.

내원사 사찰옆에 너무나 아름다운

매실꽃이 활짝피었다.

법당에서 흘러나오는 스님의 관세음

보살 아침예불이 시작되면서 매실꽃

역시 숙연하고 너무 깨끗하게 피어

오고가는 보살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꽃 하나 하나에 맺은 꽃수염이 너무

예쁘다.어찌 그렇게도 깨끗하고 아름

다운가 말이다. 사찰내에 피어서 인지

부처님의 가피를 받고 피어난듯 하다.

오늘도 이곳 내원사 사찰에 오신

모든 보살님내들 아름다운 매실꽃

향기 처럼~ 두손 모아 합장하는

소원이 모두 이루워지길 나도 합장

기도 드린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며칠전 비가내리고 내원사에서

내려오는 시냇물 소리는 힘차게도

범당의 추녀끝에 메달린 풍경소리

처럼 봄을 알리는 꽃샘추위와 함께

우리 몸속에 봄의 향기가 스며들고

있었다. 너무 좋은 봄을 기다립니다.

 

 (천사의사랑 여준 김천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