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때 낙서하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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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496) 잘 가게 친구!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세상엿보기] (496) 잘 가게 친구!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8/06 [20:39] [세상엿보기] (496) 잘 가게 친구!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슬픈 소식이 들어왔다. 2023년 8월6일.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초등학교 친구가 저세상으로 갔다는 비보를 접했다.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하늘도 비를 뿌리는 오늘 너무 길고 우울한 하루였다.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눈을 감은 친구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다. 둘 다 까칠한 성격 탓에 제대로 진중한 대화 한 번 나눈 적 없는 친구였지만 막상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견디기가 힘들다. 먹먹하고 무너져 내리는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내 자신이 나를 위로한다. 고향 친구들이 하나둘씩 우..
2023.08.06 -
[여준] 내 소중한 친구와 함께 하는 세상
만인의 연인은 누구의 연인도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도 없고 모든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수도 없다. 어차피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길 기도해 본다. 얼굴 한번도 마주 하지 않은 사람~ 그러나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기에 늘 보고 싶고 그리워진다. 나는 많은 친구 보다 마음 나눌 친구 하나면 충분하다. 오랫동안 나와 함께 걸어갈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자. 별이 빛나는 밤~ 그대가 잠든 결에 좋은 꿈이 함께 하길~ 기도해 봅니다. -친구와 함께 가는 세상- [좋은꿈 꾸세요!!!] [여준 : 천사의 사랑 김천섭]
2023.06.19 -
[여준의삶] 인생 제3막, 삶의 여백을 국화로 채웠다.
나는 1979년 부터 2015년 12월31일 까지 인생 1막을 경찰이란 직업을 통해 어렵고 힘들고 때론 후회도 해보고 어떤때에는 보람도 느끼면서 총35년의 세월을 박봉으로 가족과 함께 정년퇴임이란 1막을 시원섭섭하다는 말로 여백을 채웠다. 2015년 정년퇴직과 함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곳이 바로 나의 보금자리와 가까운 곳에 자리한 대전제일고등학교다. 2016년3월2부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로 위촉되어 나의 새로운 인생이 활짝 열렸다.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라는 신분으로 몇년이나 할지 모르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인생 무상이란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다행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잘 대해 주셔서 오늘 이자리가지 왔다. 나는 진짜로 ..
2023.05.11 -
[여준여백] 오늘도 자연 속에서 나에 삶의 여백을 채우다( 2탄)
오늘 2023년 4월27일 아침 건강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는듯하여 요즘은 마음으로 여러 생각이 많다. 하지만 빼어 놓을수 없는 걷기 운동은 나의 건강 보약이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도솔산 오솔길을 어머니 품처럼 항상 안겨서 허리를 휘어 감고 돌고 또 돌고 촉촉한 땀을 흘려본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도솔산 내원사 정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따라 앞뒤로 걷는분들이 많다. 4월의 푸르름은 더욱 아름답고 시원하면서 상쾌한 느낌을 준다. 메타스퀘이야가 군락을 이룬 이곳은 매일 걸어도 너무나 멋진 오솔길이다. 나무를 보라 하늘 높은줄 모르고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가고 있다. 이길은 오솔길 처럼 생겼지만 너무나 많은 등산객들이 오고가는 길이라서 반질반질하게 달았다. 나무 잎 한잎..
2023.04.27 -
[여준생각] 아들의 승진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써 3.1절 104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뜻 깊은 날에 내가 사랑 하는 아들이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오늘 승진으로 계급장을 바꾸어 다는 날이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내 목숨 아낌없이 받치신 박정조 외할아버지(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1묘역 안장)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 후손들이 잘 살고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사회공헌묘지 애국지사1묘역에서 고이 잠드소서~~] 우리아들 (김재현 ) 경사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경찰로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범경찰공무원이 되길 아빠의 조그마한 소원을 전해보면서 진심으로 승진을 축하한다. 삶의 진정한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
2023.03.01 -
[여준포토]12월의 소중한 추억, 아름다운 겨울
[12월의 소중한 추억, 아름다운 겨울] 축복의 하이얀 그리움따라 훨훨 날아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 아름다운 이름으로 기억하는 가슴 오려붙인 12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장깊이 동여맨 나뭇잎 바스락바스락 온몸이 아파올때 푸른약속 흔들며 바람을 덮는 따뜻한 12월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문 시간들 사이로 깊은 침묵이 아른거리는 어둠지나 길게 흐르는 아픔여의고 한 그루 맑은 인연 빗어내는 빛이 나는 12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색 불빛, 찬란한거리 그 어딘가 주름진 달빛사이로 허기진 외로움을 달래는 영혼 살포시 안아주는 그런 12월이면 참 좋겠습니다 저문 강가, 뉘 오실 까 깊은 물소리만 허망한 심장에 출렁거릴 때 가슴 빈터에 흠뻑 적셔줄 꽃씨하나 오롯이 진하게 품는 12월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추억의 창..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