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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우유 한잔
[감동사연] 우유 한잔오늘을 살아가면서 주변으로 부터많은 도움을 받고도 나몰라라 하는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어쩌면 저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지 너무나 감동입니다. 1880년 여름 미국 메릴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가가호호 방문해 물건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습니다.그렇게 온종일 방문판매를 다녔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온몸이 지칠 대로 지쳤고 배도 고팠습니다.하지만 주머니에는 10센트 동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그 돈으로는 뭘 사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뭐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해야지.'계십니까?현관문을 두드리자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젊은이는 차마 배고프다는 말은 못 하고 물 한 잔 달라고 합니다.그러나 소녀는 젊은이가 배가 고..
2024.10.19 -
[여준시선] 떨어지는 낙엽은 사랑이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고요한 밤하늘에살며시 가을비에 떨어져 뒹구는낙엽은 나의 사랑이었다. [ 떨어지는 낙엽은 사랑이었다 ] 가을의 낙엽은 지는것이 아니라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긴 겨울잠을 향해 떠난다는데....생명의 부활을 꿈꾸며 가을에는나를 찾아 떠나고 싶어서험난한 길 걸어 석양의 언덕에 왔건만....스산한 가을 바람, 겨울만을 재촉하고풀벌레 님 찾는 속삭임만, 귓전에 울릴 뿐적막함에 묻힌 가을밤은 어두움만이....달빛 하얗게 쏟아지는 가을밤엔 어둠 속울부짖는 귀뚜라미 울음소리 드높아가을 들녘의 쓸쓸한 갈대 되어 떠나고픈데....찬바람에 흩날려 이름 모를 곳을 방황하며새봄의 따스한 손길 기다리는 낙엽도공허한 허공 속에 외로운 고독만이 가득한데....가을 깊어 떨어지는 낙엽이 이 몸이련가? [출처] 만추 ..
2024.10.16 -
[여준] 人生은 다 바람 같은 거야
[ 人生은 다 바람 같은 거야 ][인생의 한갓 가을 처럼 물들어낙엽처럼 되는 거란다] 뭘 그렇게 고민[苦悶]하는 거니?만남의 기쁨이건 이별[離別]의슬픔이건 다 한 순간[瞬間]이야!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오해[誤解]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외로움이 아무리 지독[至毒]해도눈보라일 뿐이야.폭풍[暴風]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고요하듯 아무리 지극[至極]한 사연[事緣]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맴돌지 다 바람이야!이 세상[世上]에 온 것도 바람처럼온다고 이 육신[肉身]을 버리는 것도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 바람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덧 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事緣]을공허[空虛]하게 하지.어차피 바람일 뿐인 걸 굳이 무얼아파하며 번민[煩悶]하리 결국 잡히지않는 게 삶인 걸 애써 무얼 ..
2024.10.14 -
[여준시선] 가을 단풍에 내 마음도 물들다
[가을 단풍에 내 마음도 물들다] 가을이 익어 갑니다.단풍도 붉게 물들어 가네요.내 마음도 단풍처럼 물들어 갑니다.가을이 오가는 길목에서 노래 한곡 보내드립니다. 여기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은빛호수 입니다.나도 처음으로 어느 분이 소개 해주셔서다녀왔는데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고 조용하고좋은곳이더라구요. 한번 다녀와 보셔요.외국에 온것 처럼 아름답습니다.우리에게 자연이 준 선물입니다.은빛호수 둘레길 너무 좋아요.좋은분과 한번 걸어 보세요.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답지요?한번 다녀오시면 후회는 안하실겁니다.사람 많은 곳은 교통대란으로 힘들고 먹고 즐기는 것도 힘든데 조용하고 간단하게음식 도시락 준비해서 주변에서 먹으면소풍온것 같은 기분일겁니다.입암저수지는 은빛찬란하다 하여 은빛호수라고불러주고 있습니다...
2024.10.14 -
[여준 시선] 내가 누군 가를 생각 할 때
[내가 누군가를 생각 할 때 상대방이 나 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았을때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생각하는 그때그사람도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것 만큼 기분 좋은 순간은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는 그때 그 사람도 나를 보고 싶어 한다는 것 만큼 설레이는 마음은 없습니다.내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그때 그 사람도 나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는 것만큼 기쁘게 들리는 소리는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한 그때 그사람도 나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는 것 만큼 따스한 어루만짐은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향해 걸어가는 그때 그 사람도 나를 향해 발걸음을 떼어놓은 것 만큼 운명적인 만남은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하는 그때 그 사람도 나를 목숨처럼..
2024.10.14 -
[여준기행] 가을과 인생도 함께 물들다
"단풍은 스스로 물들지 않는다"그러나 인생은 스스로 물든다. 하지만 인생은 마음 먹기 달렸다.즐겁게 살면 늙지 않는다. [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길218입암저수지 둘레길에 아름답게물들어가는 단풍이 있어 함께했습니다.( 2024년10월9일 ) 좋은곳이라고 백번들으면 무엇하나요.한번 가보는 것이 마음이 즐겁습니다. 남들이 좋다하니 나도 한번 가보자고생각하고 드라이브겸 들려보았습니다.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은 곳이였지만 조용하고은빛찬란한 호수안의 물빛너무나 아름답고 좋았어요.외국에 온 느낌 마저 들정도였고노년의 외로움을 두 사람이 함께걸을수 있는 둘레길이라서 너무좋았습니다. 한번 가보세요!!!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둘이걷기에는 부담이 없는 조용한둘레길인데 이런곳이 우리곁에있었구..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