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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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생각] 인생은 소풍처럼~
[ 인생은 소풍처럼 ~]2024,08.20일 평소 친하게지내는분들과 태고사 자락한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에막국수를 먹고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가 끝나고 우린인근에 뿌리공원에 왔다.오랫만에 찾은 뿌리공원은갑자기 내린 폭우로 주차장통제가 이루워져 안전한 곳에주치후 잠시 걸어보았다.오랫만에 갔더니 많은 변화와 깨끗하게 단장된 뿌리공원으로변해져 있었다.우리는 늘 바쁘다는 이유로인근에 좋은곳이 많은대도자유롭게 가볼기회가 그리많지 않다는 것이다.누구와 함게하느냐에 따라행복의 가치는 상승한다.좋은사람들과 이것저것따지지 않고 달려온 시간그런대로 덥지만 기분은좋다.일부 주차장 차량들이 통제가이루워지곤했지만 저녁 노을이있는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은답답했던 마음을 활짝 열기에충분했다.오색 찬란한 공원 내의 시설물의멋진 풍경을 ..
2024.08.22 -
[여준포토] 고요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수채화
[고요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수채화 ] 아름다운 그림은 화가의 아름다운 마음씨에서 나오지만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사진은 자연 속에서 나옵니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 폭염 속에 하루는 우리의 마음속까지 베적삼을 젖시듯 흠뻑젖는다. 뜨거운 일기가 식기도 전해 우리서대전여고 운동장을 찾는 분들이하나둘 땀을 흐리며 하루를 마무리하고자 모여들고 있다.서산으로 저물어 가는 태양의 열기는 구름과 구름사이 속에 무지개 처럼 피어 오르는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하늘을 수놓고 도솔산의 하늘은 깊어만 간다.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자연스럽게 굽이굽이 성장한 멋진 소나무 숲은 상아탑처럼 명문 서대전여고의 자랑이다. 매일 보아도 아름답고 오늘찍고 내일 보아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어머니의 품속 같은 학교의 하늘..
2024.08.17 -
제79주년 8·15광복절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제79주년 8·15광복절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기자명충청투데이 승인 2024년 08월 13일 19시 25분지면게재일 2024년 08월 14일 수요일지면 19면지면보기 [김천섭 서대전여고 배움터 지킴이]8월 15일은 광복절이다. 아무리 불러도 지루하지 않은 광복절노래를 우리는 광복의 역사를잊지 않기 위해서 불러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우리는 역사의 중요성과 민족의 얼을 통해"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신채호 선생의 어록속에 담겨진 명언은 우리의가슴 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1910년부터 35년간의 기나긴 식민지 통치에서벗어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 부터 독립하여국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정..
2024.08.14 -
[여준시선]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2024년 1월 19일 발표 내용 입니다.)[그냥 웃으면서 읽어보세요!!]1.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2. 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 않은 나의 수명.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4. 병원에서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7. 연명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9. 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10.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11.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12.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알다.13..
2024.08.11 -
[여준시선] 대전제일고 권영선 선생님 존경합니다.
[최고의 선생님으로 가슴에 새기면서]우리의 인연은 우연히 아닌 필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생애 학교에 근무를 할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거든요. 내가 경찰 공직생활 37년을 정년퇴임하고 생각지도 않았던 대전제일고등학교에 배움터지킴이로 위촉된 것이 바로 제일고와의 소중한 인연이었고 그 인연은 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이었습니다. 그중에 멋진 그대를 만나 8년이란 세월을 서로 위로하고 웃고 어려움을 토로하던 그 시간들이 때론 주마등처럼 나의 머리를 스칩니다. “나는 늘 영원한 것은 없다“ 진실을 말하는자는 진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나의 좌우명이었기에 권영선 선생님을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권영선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보다는 존경하는 사람을 뽑으라면 1위로 뽑고 싶습니다. 정말로 내 나이 칠순을..
2024.08.08 -
[여준시선] 어느 할아버지의 서글픈 눈물
[ 어느 할아버지의 서글픈 눈물 ]오늘은 대전의 어느 병원에 검진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노인분들이 10여분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중에 노부부가 남편을 휄체어에 태우고 진료시간을 기다리면서 대기중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 아프고 인생이 무엇인가? 부부란 무엇인가? 꼭 저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회의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할아버지가 많이 아픈 상황이라서 휄체어에 몸을 기대고 허리를 바짝 구부리고 힘들어 하면서 앉아계셨고 그옆에는 나이는 드셨지만 아직은 할아버지 보다 건강해 보이는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계시면서 무언가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고집이 세다면서 많은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할아버지에게 욕을 하면서 구박하고 있었습니다...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