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토] 고요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수채화

2024. 8. 17. 00:27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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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하늘의 아름다운

 수채화 ]

 

아름다운 그림은 화가의 아름다운

마음씨에서 나오지만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사진은 자연 속에서

나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날

폭염 속에 하루는 우리의 마음속

까지 베적삼을 젖시듯 흠뻑젖는다.

 

뜨거운 일기가 식기도 전해 우리

서대전여고 운동장을 찾는 분들이

하나둘 땀을 흐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자 모여들고 있다.

서산으로 저물어 가는 태양의 열기는

구름과 구름사이 속에 무지개 처럼

피어 오르는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하늘을 수놓고 도솔산의 하늘은

깊어만 간다.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자연스럽게

굽이굽이 성장한 멋진 소나무 숲은 상아탑

처럼 명문 서대전여고의 자랑이다. 

 

매일 보아도 아름답고 오늘찍고 내일

보아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어머니의 품속 같은 학교의 하늘의

저녁은 한폭의 산수화처럼  멋지다.

유명한 작가도 만들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치는 구름속에 편안히

누워있는 신비스런 푸른 소나무~!!!

 

고요한 밤하늘에 산사의풍경소리와

함께 초가을의 바람을 기다려 본다.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깊어가는

8월의 여름밤도 가을을 알리는 고추

잠자리의  날개짓에 벌써 부터  뒷산의

알밤이 떨어지길 기대해본다.

배움의 전당 서대전여고의 저녁하늘도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변화속에 내일을

위해 자연속 풀벌래 소리와 함께 여름밤의

추억을 그려본다.

초승달로 시작한 반달은 계수나무 속에

토끼들이 방아를 찧는 보름달을 향해

파란 하늘 구름속에서 살짝  얼굴을

내밀어 세계를 밝히는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흘러가는 구름속에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여름과 가을의 중간사이에서 어둠을 밝히는

달빛의 향연은 별들과 함께 멋진 구름을

만나  긴밤 새워 내일 새벽도 환히 밝힐

것이다 .

오늘 하루가 마루리 되어가는 운동장의

한가로운 모습을 환히 밝히는 등불처럼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내일이 지나면

모래가 오듯 내 삶의 이자리, 이순간을

둥근달과 반짝이는 별에게 매일 묻고 대화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이 내곁에 아름

답게 머물기를 소망해 봅니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달 속에  게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기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폭염속에 하루 일과를 무사히 끝내면서

자연속에 묻어나는 향기를 모아서 사진과

글로 만든 오늘 히스토리(블로그)는 나의

조그마한 생각을 담아 깊은 나의 가슴에

담아서 이글을 보는분들게 드립니다.

  (서대전여고 배움터 지킴이 )

  ( 천사의사랑 여준 김 천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