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4. 21:21ㆍ나의 이야기
[ 구만리에서 만난 분수대 ]
술은 술술 넘어간다고 해서
술이라고 했다고 한다.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막걸리
한잔 속에 인생의 넋두리는
깊어만 간다.
우리는 2024. 08. 20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청림동로 대통령이
다녀간집에서 막걸리 한잔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인생
별곡을 노래했다.
그날은 국지성 폭우가 내려
무더위를 식히주는 단비가
내려서 너무나 좋았다.
토도리묵전으로 막걸리안주로
목을 축였다. 너무 맛있었다.
주인장께서 만든 막국수는
가을의 향취를 당기는 맛!!
시원하게 한 그릇씩 먹고
우리는 다시 구만리길로
떠났다.
저물어 가는 저녁노을을
보고자 구만로에 도착해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나누었다.
평화로운 구만리는 시골풍의
카페들이 들어서 있고, 시냇물
흘러가는 곳에 푸른 나무숲에
캠핑카들이 줄을 서고 있다.
주변에는 등산로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길수
있어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한다.
대전근교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지
숙박업소는 많지 않고 가족 단위로
잠시 쉬었다 갈수 있는 카라반 캠핑
시설이 운집해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는 카페에서
운영하는 가족단위 휴식 공간
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시골 모습 그대로!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야외에서 있던 손님들이
실내로 들어와 커피를 마시는 모습
이었다.
시냇물이 맑아서 인지 물속에
산들이 그림자가 비춰 보이고
있다. 조용한 이곳은 민박집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카페옆에는 "거북이 오름"이란
등산로가 있어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소나기를 맞은 능수화가 갑자기
비를 맞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름
답게 피어 있었다.
초가지붕으로 만들어진 원두막!
그 원두막에서 커피를 마시던
손님들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외롭게 홀로 서있다.
평화로운 시골의 풍경은 내가
살던 고향처럼~ 고요하고 은은한
시골농촌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등산로에 설치된 안내등!!
우리의 안전을 지켜 주는
고마운 가로등은 밤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등산로에 한번 올라보았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켜져
등산로를 밝히고 우리는
다시 귀가길을 서둘렀다.
이름다운 저녁노을을 뒤로 한채
우리는 다음을 약속하고 구만리
길을 떠나 대전으로 향했다.
구만리 아름다운 풍경! 사골의
향기가 풍기지만 물가는 비싼것
같았다. 어디를 가나 안비싼것이
없는 것 같다.
잘있거라 구만리라~~
인생을 노래하며 잠시라도 머문
이자리가 나의 추억속에 그림자
처럼~ 새로운 인생 별곡을 노래
하노라~ 오늘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가을이 오거든
다시 여행을 떠나요!!!
(천사의 사랑 여준 김 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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