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고] 지역 학교 사랑은 주민들이 앞장서야

2024. 9. 3. 13:56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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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학교가 있다면 내집처럼

사랑하고 깨끗히 사용하고 학교에 있는 물건은

절대로 건들이거나 가져 가면 안되는데 안타깝

게도 학교를 이용하거나 방문했던 분들이 쓰레기,

커피통,물병, 휴지등을 버리고 떠나 학교를 지키는

한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

2024년 9월1일 도솔체육관에서 서구청장배

어린이 줄넘기대회가 있어 주차난으로 인해

학교측에 주차장 사용 요청으로 학교 주차장

사용허가를 해주었는데 행사를 마치고

주차장에 휴지,빈병,커피음료, 심지어는 지킴이

사무실 옆에 소변까지 보고 떠나는 양심이 없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고 왜 그럴까? 아침

일찍 청소를 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 하게 하는

하루였다. 

그것뿐이 아니였네요. 학생들을 위하여 정성컷

키워논 꽃기린 화분 (가운데 화분)까지 가져

갔다.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알수가 없다.

 

화분을 가져가지 말라고 당부 경고문까지

부착해  놓았는데 그까짓거 화분 한개를 왜

훔쳐가는지 한심하기 까지 하다.

 

화분가져다가 키우지도 못하고 분명 죽일

것이 분명한데 말이다.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다.

도솔체육관 행사와 관련하여 우리학교 주차장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주었으면 학교에 도우미를

배치하여 쓰레기를 버리고 학교 물건을 가져 가지

못하도록 사전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을 하고

도우미로 하여금 관리토록해야 하는데 주차장에

주차후 떠날때 이런 일부 방문객이 학교를 더럽히고

가는 행동에 너무 속상하다. 앞으로는 주최측의

관리및 배려가 요구된다.

꽃기린은 보기에는 좋아보이고 예쁘게 꽃을

피우지만 그냥  집에다 갔다놓으면 예쁜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햇볕이 잘들어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야 이렇게 예쁜꽃을 피운다.

 

사랑과 정성이 함께해야 유지되는 화분을 견물

생심에서 몰래 가져 가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다시 갖다 놓았으면 한다.

활짝핀 제라늄의 아름다움에 우리 학교를 방문

하는 사람들은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한다.

이런 학교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아기 자기한 화분에 심어진 꽃들이 너무예뻐서

정말로 가져 가고 싶을 정도라고 한다.

ㅎㅎㅎ 농담삼아서 말이다.

가을의 상징 대국도 화분위에서 잘크고 있다.

너무나 폭염이 강하다 보니 몸살을 알고 있어

부토를 더 구해다가 올려주고 영양분을 공급해

주었다.

 

이젠 9월말이면 꽃봉우리를 맺고 10월중순

이면 아름다운 대국이 필것이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운동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배움터지킴이 선생님들이

아침에 출근하면 휴지를 줍고 운동장관리를 하곤

한다.

 

여학교라서 버리는 학생이 없다보니 치우는

사람도 별요가 없다. 외부 사람들이 아니면

절대로 쓰레기가 없는 학교~ 명문고 서대전

여자고등학교이다.

 

좋은학교를 지켜주는 것은 멀리있는 사람도

가까운사람도 아닌 바로 지역 주민들의 몫이며

우리와 함께 자랑스런 명문고를 지키고 깨끗

하고 모든 것을 사랑하며 우리와  함께했으면

한다.

(서대전여고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