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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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시선]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 (일체유심조 / 一切唯心造) 시시때때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 이라지만, 세상을 살면서 지켜야 할 여섯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마음은 믿음을 갖고 믿음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큰마음인 대심(大心)입니다. 세 번째 마음은 같은 마음을 갖고 같은 생각을 갖는 동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동심(同心)입니다. 네 번째 마음은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기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신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입니다. 다섯 번째 마음은 티끌보다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입니다. 여섯 번째 마음은 함께 행동하는 마음을 갖고..
2024.03.12 -
[여준시선] 사랑을 미루지 마라
[ 사랑을 미루지 말라 ] 사랑에도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사랑을 고백하는 것 멋진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바로 인생을 아름답게 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여행 중 한 여인숙에 들렀을 때의 일입니다.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여인숙을 나오려 할 때 병중에 있던 여인숙집의 6살 난 어린 딸이 톨스토이가 들고 있던 빨간 가방이 갖고 싶다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눈물까지 흘리며 조르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톨스토이는 가방 안에 짐이 있으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가방을 주겠다고 아이에게 약속했습니다. 며칠 후 톨스토이는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인숙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미 죽어 공동묘지에 묻힌 뒤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소녀의 무덤을 ..
2024.03.12 -
[여준 삶] 인생3막, 서대전여고와의 행복한 동행
[ 인생3막, 서대전여고와의 행복한 동행 ] "인생만사 새홍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 많은 사연들과 함께해온 시간이었지만 내가 서대전여고에서 인생 3막을 다시 또 시작하리라고는 뜻 밖의 일입니다. 조용하고 시야가 넓은 아름다운 숲속에 우뚝 서 있는 대전의 명문여자고등학교 서대전여고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행운이자 축복으로 받아드립니다. 학교 안은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낄수 있는 잔듸와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 들의 멋진 모습은 변함없는 우리의 마음 까지 건강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급식실과 체육관을 오가는 중간도로 수많은 여학생들이 이곳을 누비면서 대한민국의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여 우리사회의 어머니로 태어났을 겁니다. 나의 인생 3막의 보금자리는 나의 사랑스런 딸래미가 3년간 다녔던 모교로 ..
2024.03.09 -
[3.1절] 105주년 3.1절 기념 행사 참석
10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대전광역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바롯하여 기관장 사회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졌으며,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대전광역시 무용합창단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성료되었다. 대전시청 기념행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은후 대전현충원 외조부(애국지사) 1묘역에 참배를 하였다. 태극기와 무궁화꽃 한송이를 올려드렸습니다. 편히 고이 잠드소서 자랑스런 외조부의 독립운동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함을 느끼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3.1 운동독립유공자 가족 여준 김천섭)
2024.03.04 -
[칼럼] 105년 전 그날을 잊지 말아야
[105년 전 그날을 잊지 말아야 ] 105년 전 그날, 3월 1일.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일본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갖은 고문과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의롭게 싸운 대한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대한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지만, 지금의 후손들에게 남은 건 명예와 가난뿐입니다. 매년 내가 찾는 국립대전현충원 사회공헌 애국 지사 1묘역, 이 자리에는얼굴도 뵙지도 못한 외조부께서 일본 경찰에 맞서 싸우면서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돌아가신 고인의 묘가 안장되어 계십니다. 대전현충원을 갈 때마다 꽃 한 송이에 술..
2024.02.29 -
[여준포토]청명과 소나무
2024년 2월 26일 오랫만에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거치고 하늘은 예년의 날씨로 푸른 하늘 청명한 모습으로 도솔산을 포근하고 따뜻한 햇빛이 나를 반겼다. 늘 푸른 소나무가 너무나 예쁘다 그냥 스쳐 지나 갈 수 가 없어서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하늘로 향했다. 선명하게 보이는 나무 가지 사이로 푸른색깔의 옷으로 갈아 입은 소나무 3월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푸른 소나무 잎끝에는 어느새 봄을 알리는 촉이 다르다. 더 푸르름을 알리면서 다가오는 봄의 기운이 어느새 나의 곁에 머물고 있다. 평화로운 도솔산(월평공원)의 경치도 오늘 따라 아름답게 보인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청명한 날씨인가? 도솔산(월평공원)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가벼운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 가..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