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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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알게 해준 그 대
사랑으로 가득 찬 그대 내 마음에 꽃봉오리 되어 언제나 활짝 피어 있기에 나 그리움을 알게 되었다오. 그대만을 생각하는 그리움 속을 기쁨으로 설레임으로 가득가득 채우며 행복의 구름다리를 걷고 있다오. 내게 그리움을 알게 해 주고 새로운 삶을 깨달게 해 준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 그리움이 타 들어가 붉은 심장을 녹일지라도 느을 그대 생각에 빠져 미소 지으며 살고 싶다오. 우리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고 그리운 사연들을 모아모아 하이얀 도화지 위에 아름답게 그려가고 싶다오. 그리움을 알게 해준 그대 소중한 인연에 늘 감사하며 살게 해주오!!! 여준
2021.12.06 -
가격과 맛이 어우러진 "이수희 쌈밥대가" 기행
대전 서구 도마동 4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뒷골목에 자리한 "이수희 쌈밥대가"는 오랜 역사와 함께 중년들이 지켜온 쌈밥집으로 6년전 공직을 퇴직하고 자유인이 된 식도락가로 부터 추천을 받아 방문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도 야채를 먹고 싶을때 이곳 쌈밥대가를 찾곤한다. 친절한 중년의 부부가 차려주는 밥상은 옛날 부모님이 정갈하게 차려 주셨던 밥상 같기에 개인적으로 자주 찾았던 곳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주변 상권이 죽어 갔지만 이집 만은 꾸준히 영업을 지속해 왔기에 주변의 인기도 높은편이다. 저렴한 수육쌈밥은 야채와 함께 좋은분들과 부담없이 만나서 함께 식사를 나눌수 있는 곳으로 손님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신발을 신고 입장하도록 시설도 배려해 주셨다고 한다.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 여사장님의 모습에서..
2021.12.05 -
거짓과 진실 앞에서
거짓과 진실 앞에서 허영심이 많은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자신을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잘 알던 주변 신하들은 마음에도 없이 왕의 시를 칭송했습니다. 달콤한 신하들의 칭송만 계속 듣던 왕은 점점 자만심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존경받던 당대 최고의 철학자에게도 인정받고 싶었고, 결국 철학자를 자신의 궁전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했고 어떤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철학자는 다른 신하들과는 다르게 왕의 시가 너무도 형편없다며 솔직하게 비평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혹평으로 말했던 철학자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철학자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왕의 어리석은 판결에 탄원하는 글을 올렸고, 왕도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젠 바른말을 하겠지!..
2021.12.03 -
고난 속에서 피운 꽃
고난 속에서 피운 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 K. 롤링은 1965년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그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남편을 만나 첫 아이를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불화로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서 국가 보조금으로 근근이 먹고살았으며 가구도 마련하지 못해 여동생에게 빌리기도 했고, 차디찬 마룻바닥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딸에게 줄 분유가 부족해 맹물로만 버티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내..
2021.11.30 -
부산 망미 중학생들의 훈훈한 선행 감동 사연
미담의 주인공들은 부산의 망미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한 교통경찰관에 의해 제보되었다. 부산에서 중학생들이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도와 화제다. 부산경찰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에 33초 분량의 영상과 함께 학생들의 사연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학생들은 양손 가득 폐지를 들고 할머니와 함께 수레를 밀었다. 또 길가에 차가 빠르게 달리는 골목길에서는 할머니를 둘러싸고 안전하게 폐지를 옮겼다. 부산경찰은 “학교 앞 정문에 파지가 날아다니고 이를 혼자 정리하고 계시는 어르신이 힘겨워보였는지 망미중학교 학생들이 하굣길에 자처하여 어르신을 도왔다고 ”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뭉클한 마음에 제보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너도나도 모여들어 오랫동안 어르신을 도운 아이들..
2021.11.29 -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 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 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