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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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엣세이] 저물어가는 가을 날 나의 사랑 국화옆에서
사랑하는 국화들에게 3월부터 우리학교에 입학시켜 새로운 둥지에서 새희망을 꿈꾸고 있다. 자리는 좀 불편할지라도 여름날 어려움을 견디며 살아온 자식 같은 국화 대국아~~수고했다...... 어느날 나는 너를 잘 키우고 싶어 화분 이불을 준비했고, 너를 성장시키기 위해 영양제와 거름을 준비했다. 지난 여름날 지루한 장마와 폭염에 죽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사랑의 우산을 씌워주었고 폭염에 나무 그늘을 만들어 주었지~ 토요일. 일요일 너만 두고 집에서 쉴수가 없어 매일 같이 너를 찾아 물을 주며 가을을 기다리던 순간들이 추억이 되었네~~~ 나는 너를 자식처럼 생각하며 한개의 화분도 빠짐없이 비료도 주고 영양분도 나누어 주면서 사랑을 주었지~ 계절은 아름다운 가을을 불러와 주었고, 너희들 역시 하나 둘 아름다운 꽃..
2021.10.27 -
깐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
깐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의 배우 오영수(78세) 씨가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연기 경력 58년, 출연 작품만 무려 200여 편. 연극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었지만, 대중들에게 오영수 배우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58년 만에 출연한 작품에서 갑작스레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자 붕 뜬 기분을 자제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인 유재석은 인생의 어른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한 요즘 세대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오영수 씨는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1등이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가는 때가 있습니다. 1등만이 출세하고 2등은 필요..
2021.10.21 -
[여준 엣세이] 추운 아침 따끈한 광동탕의 행복
요즘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가을 답지 않게 체감온도가 영하의 날씨처럼 쌀쌀하다. 오늘도 변함없이 학교등쿗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문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제법 차갑다고 느낄정도의 등교하는 학생들의 옷차림은 겨울을 불러오는 방한복도 나왔다. 아침마다 만나는 선생님과 학생들~ 아침 인사는 하루중 제일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눈빛 인사이다.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는 등쿗길!!! 우리학교는 사립학교로 멋진 교사 선생님들이 많이 있다. 오고가는 길에 나눔을 함께하고자 시원한 음료와 제과 등을 학생들과 함께 챙겨 주시곤 한다. 나눔이란 남들이 보기엔 쉬운것 같지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최근에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해 급식실에 근무 하러 오신 여선생님이 한분 계시다. 행정실 서류를 제출하러 오실때 부터 환한..
2021.10.21 -
[여준 엣세이] 부여 백마강 갈대밭의 추억
( 부여 백마강 갈대밭) (부여 백마강 갈대밭 ) (부여 백마강 갈대밭) (부여 백마강 갈대밭) - 가수 박일남의 갈대의 순정 -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에 약한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보낸 여인이 눈물을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잊어 우는것은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이노래 정말로 많이 불렀고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갈대밭은 우리의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젊은 청춘들의 사랑의 안식처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였기도 하지요. 지금 한창 갈대가 나뭇끼는 전국 곳곳에는 가을이 불러온 갈대밭으로 환상입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좋은분들과 갈대밭을..
2021.10.21 -
나는 자연인이다.(국화(대국)와 함께하는 시간)
( 나는 자연인 이다 ㅎㅎㅎ 3월부터 삼목으로 시작한 대국의 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 ( 10월말에는 활짝핀 대국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학생들로 부터 사랑을 받길 기대해봅니다)
2021.10.19 -
[여준 엣세이] 계절이 불러온 아름다운 가을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인다. 어느 가을날 저물어가는 황혼빛 노을이 나의 마음을 휘어감는다. 붉게 물든 창공에는 아름다운 가을을 불러왔다. 아름답하게 채워진 도시의 모습은 포근한 엄마의 품이어라~~ 겨울이 와도 계절이 불러온 아름다운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은 내 눈안에서 빛나고 있길 . . . . 오래 두어도 변치 않는 계절의 아름다운 사진은 늘 가슴속에서 머물길 기도해본다. 계절을 변화시키는 시간들~ 이제 또 다음 계절을 약속하면서 계절의 열차는 출발하고 있다.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