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
아름다운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 새로운 부부가 태어나는 결혼식 날,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아름다운 신부가 입장하는데 신부가 한쪽 다리를 절면서 들어왔습니다. 다른 쪽보다 짧은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신랑 앞에 거의 다 왔을 무렵 갑자기 신부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하객들과 신부 아버지는 당황해했고 신부는 그 자리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신랑이 달려 나오더니 신부의 손을 힘차게 잡아 일으켜 팔짱을 켰습니다. 그리고 늠름하게 신부와 같이 걸어가서는 주례자 앞에 섰습니다. 주례가 시작되고 몇 분 지나자 신랑은 자신의 한쪽 발을 웨딩드레스 밑으로 살며시 들이밀어 신부의 짧은 발을 자기 발등 위에 올려놓고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본 하객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큰..
2021.08.09 -
100% 물 아이스팩 버리지 말고 재활용
코로나와 폭염으로 전국이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으로 피서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더워서 미칠지경이다. 오늘은 물을 얼려서 가방에 넣고 산으로 운동차 떠나면서 마트에서 구입한 물로된 아이스팩을 준비하여 냉동에 꽁꽁 얼린다음 (2~3일) 비닐 봉투에 넣어서 가방에 등어리가 닿도록 넣어 메고 산으로 향했다. 냉동에 며칠 얼려진 아이스팩은 정말로 등에 맨 가방에서 시원하게 등어리 열을 식혀주었다. 정말로 시원했다. 그 속에 음료수 한병을 옆에 넣었더니 음료수도 시원함을 유지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정말로 그리 무겁지도 않은 아이스팩은 산에 가서도 쉽게 녹지 않아 잠시 휴식중에는 꺼내서 배 맛사지용으로 사용하고 그늘에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사용할수 있었다. 생활의 지혜는 ..
2021.07.30 -
시민을 위한 대전 서구 보건소 공무원에 감사
요즘 코로나와 폭염이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우리는 모두가 맨붕상태로 힘들어 하고 있다. 기후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삶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낮의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 폭염 특보까지 발령되고 있다.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하여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편승하여 주변에 산과 둘레길을 찾고 있다. 그늘을 벗 삼아 숲속을 찾아 마음의 힐링과 함께 산행을 통해 운동을 하는 남녀노소가 늘어나면서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내원사주변 도솔산에도 매일 같이 많은 등산객이 숲속 둘레길을 걷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 보건소에서는 내원사 도솔산 입구에 "모기 진드기 해충기피제"함을 설치하여 산속에 들어가는 등산객들에게 모기 진드기 살충제를 분사도록 준비해 놓고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사용하고 있다. (내원사..
2021.07.30 -
양궁 오진혁 선수의 속삭임"끝"
'끝'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어로 손꼽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의 '끝'입니다. 한국 양궁의 3관왕 여부가 달린 지난 7월 26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 세트를 다 이긴 한국 선수들은 3세트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내면 금메달이 확정이었습니다. 3세트의 첫 세 발은 대만과 한국이 나란히 모두 9점을 쏜 상황이었고, 이후 한국 선수들은 김우진 선수가 9점,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쐈고, 대만은 10점, 9점, 9점을 쐈습니다. 이제 마지막 주자인 오진혁 선수가 9점 이상을 내면 금메달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마흔이 훌쩍 넘은 베테랑 오진혁 선수는 그렇게 마지막 화살을 쏘..
2021.07.29 -
당신이 그인물이 되어라
당신이 그 인물이 되라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운동을 위해 힘썼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희망조차 짓밟힌 일본강점기에도 '대한 사람은 실력을 길러야 한다'며 많은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참교육자로도 대표됩니다. 어느 날 안창호 선생님은 청년들에게 강의한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한 청년이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시대를 이끌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계몽되어서 민족을 이끌고 일깨울만한 지도자가 어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안창호 선생님은 정색하며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자네를 비롯한 청년들이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네. 자네는 민족을 이끌만한 인물..
2021.07.28 -
졌다 " 우기논놈"에게 졌다
졌다. 우기는 놈에게. 졌다 1.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고 우기는 놈 2. ‘복상사’를 ㆍ절이라고 우기는 놈 3. ‘설운도’를 ㆍ섬이라고 우기는 놈 4. ‘으악새’를 ㆍ 새라고 우기는 놈 5. ‘안중근’ 의사를 서울대 ㆍ병원 의사라고 우기는 놈 6, ‘청남대’를 4년제 대학이라고 우기는 놈 7. ‘구제역’을 지하철역이라고 우기는 놈 8. ‘공모주’를 술 이름이라고 우기는 놈 9. 세발낙지는 발이 세개라고 우기는 놈 10. ‘갈매기살’을 인천앞 바다 갈매기의 살이라고 우기는 놈 11. ‘노숙자’를 최장로. 부인 여자라고 우기는 놈 12. ‘달마도’를 목포. 앞바다 섬이라고 우기는 놈 13. ‘대주교’를 한강다리 다리라고 우기는 놈 14. ‘고물상’ '노점상'을 청와대 밥상이라고 우기는 놈 15. ‘곡선미..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