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
[여준포토] 만나서 반갑다! 정산고 1회 동창 친구야~
[ 세월의 흐름이 준 우리들의 자화상 ] ( 2023년 12월 9일 대전 유성구 알밤가든) 우리는 사람 때문에 웃고, 울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배신하고, 용서하며 산다. 한편으론 그런 사람을 그리워하고, 잊으려 애쓰며 산다. 돌아보면 우리가 걸었던 길목 마다 사람이 있었고 때때로 사람을 두려워한 적도 있기 마련이다. 과연 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이 단 하루라도 가능할까를 생각해 본다. 배의 돛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지만 바람을 조정할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인생의 바람을 만나더라도 마음의 돛을 희망 쪽으로 바꾸는 일은 순전히 내 몫이다. '믿었던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는구나!' 싶은 순간이 올 때면 가능한 세상에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좋은 사람을 찾아보고 떠올려 보거나 만나보는 것이 좋다. 세상이 삭..
2023.12.09 -
[여준포토] 인생 보다 석양이 더 아름답습니다
[인생 보다 석양이 더 아름답습니다 ] ( 석양이 더 아름다운 강가에서) (석양이 더 아름답습니다) 누가 황혼이 인생의 끝이라고 했나, 뜨거운 가슴 아직도 끓고 있고 못다 이룬 사랑 그리움 되어 가슴 여린데. . . . . 누가 노을이 인생의 종점이라고 했나, 아직도 저녁에 부는 바람이 마음 설레이게 하고. . . . . 밤하늘 초승달 그 미소가 내가슴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 . . 누가 해넘이 모습이 인생의 정점과 같다고 했나, 아직도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 낭만을 즐기고 있고, 거칠어진 숨소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 . . . 누가 황혼을 수평선 너머로 작아지는 돗단배라고 했나. 아직도 고동소리 우렁찬 가슴이 펄펄 끓고 있는데 . . . 힘들고 어렵고 걸어온 길만큼 갈길도 아직 많이 남았는..
2023.12.06 -
[감사] 지킴이 선생님께 간식 빵을 주신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지킴이 선생님께 간식 빵을 주신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11월 중순 어느날 아침일찍 학생들의 교통 정리를 하고 사무실에 들어와 커피보트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그날 따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차량통제를 했다. 똑! 똑! 똑! 하면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하고 문을 열었다. 어느 학부모 어머니께서 춥고 힘드신데 간식이라도 하라면서 제과점에서 정성컷 만든 롤케익빵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극구 사양을 했지만 놓고 가셨다. 학부형 어머니가 타고온 번호판을 보았다. 벤츠외제차량을 몰고 오셨는데 학교로 차량 진입을 하려고 해서 안된다고 했던 생각이 난다. 왜 학교 진입을 못하게 하는지를 자세히 말씀드린 적이 있다.그랬더니 아~아 고맙습니다. 하면서..
2023.12.05 -
[여준엣세이] 오늘은 우리의 선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들만이 당신의 마음속에 발자국을 남기지요.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이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노여움(anger) 이란 위험(danger)에서 한글자가 빠진 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처음 배신했다면 그건 그의 과실이지만 그가 또다시 당신을 배신했다면 그땐 당신의 과실입니다. 커다란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 토론하고 중간의 마음으로 사건에 대해 토론하며 작은 마음으로 사람에 대해 토론합니다.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 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어제는..
2023.12.05 -
[인연] 사랑하는 친구에게
[사랑하는 친구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할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 합니다. 길을 가다가 혹여 하는 마음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매일 오가다 만나는 집 잃은 고양이 들도 오늘 따라 유난히 귀여워 보이고~ 지하철역에 있는 대형 어항속의 금붕어도 이제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때 이것이.... 이것이야말로 힘..
2023.12.05 -
[여준포토] 내 멋진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 내 멋진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 내 멋진 친구들아! 늙어서라도 지난세월에 너무 집착 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 같은 의욕을 갖고 활기 넘치는 인생을 아프지 말고 남은 여생 살아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 만족하고 남의 것에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이 있는 법입니다. 옥에도 티가 있듯 이세상에는 완벽이라는게 없는 법입니다.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