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워 피운 꽃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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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사진] 4월 첫날 계룡 향안리 벚꽃 길을 걷다
2023년 4월1일 첫날 60년지기 친구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한 산속의 향기를 맛보러 엄사리에서 향안리 축제장을 지나 무상사까지 왕복 10km( 약12,000보)를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나 멋있고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쳐 몰랐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좋은 친구와 둘이 걸어 보았습니다. 벚꽃 축제를 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계룡시에서 준비 중이더라구요. 정말로 안가본 사람은 모릅니다. 오늘은 사람들도 많지 않고 조용히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양 옆길에 활짝핀 벚꽃은 무어라고 말할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간간히 달리는 승용차도 있었으나 대부분 걷는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도 무단 횡단을 준비하고 있네요.ㅎㅎㅎㅎㅎ 도로 옆에는 간간히 카페도 보입니다. ..
2023.04.03 -
[여준포토] 3월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경남아파트)
[여준포트] 3월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대전 서구 배재로 경남아파트) 이곳은 경남아파트 2단지내에 활짝핀 너무 멋진 벚꽃입니다.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저녁때 하늘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꽃잎속에 피어난 수술의 섬세함은 예쁜 여인 같네요.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벚꽃은 아파트 주민과 배재대를 찾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갑니다. 너무 멋집니다.
2023.03.25 -
[여준포토] 카페 분위기로 변신한 베란다
우리집 베란다벽에 카페를 만들어 보련다. 땅 채송화가 자라고 있다. 아기자기한 머리로 만든 수경재배 화분들~ 카페처럼 운치 있어 보인다. 잘자라거라. 그리고 새로운 카페풍경을 만들어 주렴! 고상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종류가 다른 제라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운 제라늄~ 너무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제라늄~ 이때는 시들어는 꽃들을 정리해서 식구들이 줄었다. ㅎㅎㅎ 유리창문으로 보이는 빗속의 물방울이 봄을 알린다. 늘 변함없이 꽃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시들면 피고 꽃잎이 떨어지면 가위로 잘라낸다. 베란다에 소담스럽게 핀 화단제라늄 새롭게 단장된 베란다 화단 벽아래 있던 화분 3개를 버렸는데 너무나 허전해서 만들 카페형 화분들입니다. 그런대로 멋지네요. 영화처럼 피어나는 꽃은 나의 삶의 여백을 아름답게..
2023.03.25 -
[여준포토] 군자란 꽃이 피는 과정을 일기장에 수놓다
군자란 꽃피우는 일기장 나의집에는 베란다에 몇개의 군자란 화분이 있다. 매년 계절을 알리고 꽃을 피워주는 군자란~~ 2023년 1월20일경부터 추운날씨임에도 따뜻한 온기속에 꽃입술을 살며시 내밀로 있었다. 첫번째는 1월 29일쯤 될까 생각한다. 사진은 2월1일에 찍었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꽃입술을 내미는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었다. 2번째 꽃입술은 2월7일쯤 찍었는데 별차이가 없다. 밖에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군자란의 꽃망울은 빠르게 커지고 꽃필 준비를 다투고 있었다. 너무나 색깔이 예쁘다. 2월12일쯤 부터는 꽃을 피웠다. 너무나 예쁜 군자란 예쁜 아기의 얼굴과 같다. 꽃잎속에 꽃 수술은 너무나 선명하고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신기하다. 파란 군자란속에서 저런꽃이 피어나는 모습에 감동한다. 하나,둘, 셋..
2023.02.24 -
[여준포토] 제라늄을 사랑하기에 행복하다
2023년 2월10일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인천 영종도로 여행을 떠났다. 2박3일만에 집에 와보니 베란다 화단에는 변함없이 제라늄 꽃들이 다투어 아름다움을 폼내고 있었다. 너무나 솔직한 꽃들을 보면서 따뜻한 봄날처럼 내려쬐이는 햇볕을 받으면서 진한 색깔의 꽃들은 너무나 색깔이 예쁘게 피었다. 꽃잎을 보면 너무나 청순하다. 꽃잎에 티하나 없이 깔끔하게 자라서 피운 꽃잎이 어떻게 저렇게 이쁠까? 나는 혼자서 마냥 꽃잎 속에 빠져 있었다. 한송이의 꽃을 피고 나면 바로 옆에 또 꽃을 피우기 위해 꽃망을이 고개를 쳐들고 5-6개의 꽃망울이 대기하고 있다. 너무나 신기하다. 고맙다. 아름다움을 주어서~ 그 옆에는 또 다른 군자란이 12-13개의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봉우리에 하나의 흠짓이 없고 깨끗하고 순박한..
2023.02.13 -
[여준포토] 우리 집에 봄이 오는 소리
입춘대길 : 봄이 시작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라는 뜻으로 축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좋은분들에게 인사겸해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축원합니다. 화분을 보니 어느새 군자란에 꽃대가 쑥 올라왔네요, 봄은 겨울을 밀어내고 봄 소식을 마음컷 전해주네요. 사람은 속여도 계절의 절기는 절대로 속일수 없나봅니다. 이렇게 꽃을 피우면서 봄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제라늄의 아름다운 모습은 순박한 아가씨 처럼 에쁘네요. 이 제라늄은 꽃이 피면서 다른옆에 또 다른 꽃망울 준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절대로 혼자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지면 또 피고 1년 365일 반복합니다. 거름도 주고 예뻐하면 이렇게 자연은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 그리고 예쁜 꽃을 하루도 쉬지 ..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