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
한파에 얼어붙은 산골짜기 산사의 소리
한파에 얼어붙은 산골짜기 산사의 소리 산사에 주변을 흐르던 산골짜기 개울에 한파에 꽁꽁 얼어 흐르던 물이 그대로 얼어 붙고 어름 밑으로 봄의 소식을 전하는 졸졸졸 소리 내며 흐르는 물소리가 나의 귓전을 맴돌고 있다. 어름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 내원사 사찰이 위치 하고 있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산노을에 산등성이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바람소리에법당 대웅전에 매달려 있는 풍경소리는 깊지 않은 산속이지만 깊은 산속처럼 맑게 울려 퍼져 산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외롭고 쓸쓸함 마저 느껴 온다. 코로나에 얼어 버린 우리의 삶처럼~ 산골짜기에 단단히 얼어 버린 어름 속으로 스님의 목탁 소리와 풍경소리가 조용히 흘러가는 물소리와 함께 입춘을 기다리며 봄을 깨운다. 새벽을 깨우는 소나무 숲 사이로 불어 오는 찬바람에 옷깃..
2021.01.16 -
서울평생교육원 아동학대교육이수증
2020년 12월23일 서울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아동학대신고자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드립니다. 요즘 정인이 아동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 주요 핵심 교육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학대신고"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들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학대 감시자의 역할로 사각지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발견되면 즉시 경찰이나 아동보호센타로 신고합시다. 신고하는 것만으로도 아동학대를 막을수 있습니다. 다 같이 관심을 갖고 대처 합시다. 감사합니다.
2021.01.08 -
소중한 만남과 인연은 삶의 재산이었다
지금 내 나이는 67세~ 공직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런대로 칼럼도 쓰고 선행하는 사람들의 사연도 독자투고로 신문사에 게재도 하고 나의 즐거움을 내가 스스로 만들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하면서 최소한의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하는 경자년 12월을 맞이하였다. 인생은 그렇다 한치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본다. 2020년12월17일 저녁 학교에서 연말연시 사랑 나눔 기부행사에 언론보도 요청이 있어 자료를 준비하여 보도자료를 만들어 놓고 밤10시 쇼파에 앉아 평상시와 같이 TV시청을 하는데 갑자기 왼쪽 귀가 먹먹해 오면서 앞에서 들려오던 TV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나는 갑자기 당황했다. 왜 그렇까하고 바로 핸드폰에서 "..
2021.01.02 -
[칼럼]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는 신축년 새해가 되길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는 신축년 새해가 되길 매년 이맘때만 되면 여지없이 반복되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시작한다. 왜 우리는 매년 어렵게 살아야만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국민들은 한결같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기대와 바람과 나라의 안정을 갈망하고 화합 속에 새로운 한 해를 기다려 보았지만 기대는 허물어지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은 치유되지 않고 아쉬움으로 얼룩진 채 묻혀버리고, 새해는 다시 열광하는 국민들의 환호와 외침 속에 태양은 어김없이 밝았다. 코로나19로 1년여 동안 삶이 정지된 채 힘들고 어려운 나라 안팍은 물론 세계적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겪으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권과 기득권층들의 이기적이고 국민들을 실..
2020.12.30 -
인생은 기차 여행과 같다
인생은 기차여행과 같다 인생은 기차 여행과 같습니다 .............. 역들이 있고 ............ 경로도 바뀌고 ......... 사고도 발생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이 기차에 타게 되며 차표를 끊어 주는 분은 부모님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 들은 우리를 남겨두고 어느 역에서 내려 버립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른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들 친구들. 자녀들. 그리고 우리가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많은 이들이 여행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를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기차에서 내렸는지..
2020.12.23 -
[칼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기도
연말만 되면 늘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다고들 하지요. 그만큼 우리의 삶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나온 한해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삶의 행복에 날개를 접어야 하는 힘든 한해였습니다. 12월만 되면 마음도 몸도 춥고 외로워지며 왠지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든 겨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2월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기도를 함께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준 삼라만상의 모든 만물에게 감사하는 계절이 이기도 하고, 무탈한 시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의지에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반성과 함께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에 기도를 드리는 거지요. 특히 가족에 대한 건강과 가정에 대한 행운을 빌어보는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202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