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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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다같이 봉축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날이 2023년 5월 27일(토요일) 입니다. 올해는 정부에서 부처님 오신날과 크리스마스날에 대해 대체휴일제를 결정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고 우리나라가 안정 속에 튼튼하고 국민의 삶이 넉넉해지길 기원하는 전국의 사찰에서 법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불기 2567년 보처님 오신날 연등행사에 즈음하여 봉축행사와 함께 연등을 올립니다. 진흙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인간의 번뇌도 더욱 새롭게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동자승님들의 연꽃및 연등 봉축행사에 멋진 모습으로 부처님께 삼배를 올림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온 천하 온천지에 골구로 전달되길 봉축합니다. 연등행사로 어두운 곳을 빠짐없이 밝혀서 온 백성이 안전하게 부강한 나라에서 잘 살수 있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연꽃을 부..
2023.05.05 -
(전)대전불교대학장 석 장곡 스님 법문
(전)대전불교대학 석 장곡 스님 원수의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적의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거짓으로 향하는 내 마음이 내게 짓는 해악보단 못하다. (법구경) 사람과 사람사이엔 서로 믿고 의지하는 신뢰(信賴)가 중요합니다. 만약 사람과 사람사이에 신뢰가 무너진다면 서로간의 관계는 바탕에서부터 흔들리고 맙니다. 요즘 우리사회는 안타깝게도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평소 그냥 흘리던 말들도 약점이 될까 조심스러워 하고, 전화를 할 때도 통화내용이 녹음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상대를 신뢰하지 못하고 경계를 하게되니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요? 아함정행경에 이릅니다. "망령되게 남을 증거하여 죄업에 들어가게 하지 말며, 남의 나쁜 말을 전하지 말며, 말로 서로 다투어 남의 뜻을 중..
2023.05.05 -
[여준농부] 농부의 행복한 하루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사무실 뒷텃밭에 고추모 6개, 가지모 4개를 구입 하여 오늘 아침 농부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기대 반 우려반으로 설래는 마음으로 시장에 가서 고무,가지모를 구입하여 이식을 했습니다. 농부는 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밭에 의지하여 비.바람.병충해와 싸우면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이 농부의 행복한 하루가 아닌가 합니다. 작년에는 가지 4개를 모종하여 그런대로 가지를 집에서 둘이 먹기에는 충분히 수확을 했답니다. 시장에서 사다 먹지 않고 텃밭에서 따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농사라는 것은 수확의 기쁨이지요. 농부의 아들로 부모님의 곁에서 어깨 넘어로 배운 농사일을 거울 삼아서 우리 사무실 뒤에 국화밭을 조금 파내고나서 거름을 한 다음 고추와 가지를 심었지요. 고추는 청양고추를 심었는데..
2023.04.23 -
[여준이 퍼온글] 가치의 우선 순위
가치의 우선순위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던 두친구가 함께 여행을 나섰고 외진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반나절동안 쉬지않고 걸은탓에 고단해진 두친구는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수풀 사이로 반짝 거리는 것이 있었고, 이를 발견한 한친구가 다가가 수풀사이를 살펴보니 금덩이가 하나 떨어져 있던 것입니다 그가 금덩이를 주워 다른친구에게 보여주자 그친구는 기뻐하며,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이건 금아닌가! 우리 횡재 했구려! '' 그러자 금덩이를 주운 친구는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지며 다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우리라고 말하지 말게.. 주운 사람은 나니까.. 그리곤 두친구는 어색한 상태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길을가다 요란한 소리에 뒤를 보니 금덩어리를 잃어버린 산적들이 금을..
2023.04.15 -
[여준엣세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나에 인생의 삶
세상은 좋은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살맛도 나지요. 당신이 있어 행복 합니다. 산과 들에는 새들이 있고 새들의 즐거움은 깊은 산속에 있다고 합니다. 새들의 노래에도 슬픔과 기쁨이 존재합니다. 자연과 함께 산속 수풀을 지키는 새들의 즐거움은 우리 인생을 즐기는 것과 같다 합니다. 늘 건강하게 인간과 함께하는 자연이 있어 우리가 숨쉬고 있습니다. 엇그제 낙옆하나 없던 차가운 겨울~ 밤바람에 잎새 하나가 바람소리에 울고 있던 낙옆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어느새 ~눈깜짝할 사이에 온 산에는 연두색 초봄의 아름다운 옷으로 천지를 개벽했네요. 연두색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6월이 됩니다. 바로 그날이 오겠죠? 자연의 신비에 늘 감사하면서도 우리는 자연을 아무생각 없이 파괴하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으..
2023.04.11 -
[한식] 2023년 한식 날 5대조 조상묘에 제례
2023년 4월 6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남촌리에 안장된 5대조 묘소를 찾아 한식 제례를 올렸습니다. 조상들이 안장된 묘소를 찾아 한식 제례와 함께 술한잔 올렸습니다. 모두가 모이지는 못했지만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가랑비기 내리는 한식날 아침 일찍 서둘러 산소에 올라서 간소하게 차린 제사 음식으로 제례를 올렸습니다. 늘 조상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이 편히 잠드소서~~ 다음 부터는 모든 자손들이 많이 모여 제사를 지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식날 비는 왔지만 그런대로 제사를 올리는 데는 지장 없이 무사히 술한잔 올리고 내려갑니다.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