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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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 노년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는 여유로움 노을진 나이에 건강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한 잔술에 마음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안 되고 그립고 심심해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환경과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참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과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2023.05.31 -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우리 인간은 물에 속해 있는 생물이다 흙에 속해 있는 생물이다 철쭉꽃에 투구벌레 애벌레에 호반새의 울음소리에 속해 있는 생물이다 그것을 우리는 언제부터 잊어버린 것일까 - 야마오 산세이의 《나는 숲으로 물러난다》 중에서 - * 모든 생물처럼 인간도 물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습니다. 흙은 우리가 언젠가 돌아가야 할 본향입니다. 물과 흙이 오염되면 생존이 위험합니다. 철쭉꽃도 호반새도 위태로워집니다. 물과 흙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2023.05.28 -
[여준포토] 꽃과 함께 했던 5월은 우리 곁을 떠나네~
5월은 가정의달~ 우려했던 큰 사건 사고가 나지 않고 무사히 그런대로 행복했던 5월 가정의 달이 마무리 되어간다 내 곁에는 좋은일과 어수선했던 일들이 서로 엉켜 하나의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했던 5월은 그렇게 우리곁을 떠난다. 그동안 겨울내 예쁜꽃을 화단에서 피어준 제라늄~~ 이놈이 있었기에 5월 가정의 달 한달도 꽃속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 웃음과 미소가 힘들고 어렵고 넉넉치 않은 건강을 그냥 지키는 5월이 아니였나 생각도 해본다. 곱게핀 제라눔도 이젠 꽃을 줄이고 가을을 준비하는가 보다. 꽃이 좀 덜피는것 같다. 그 속에서 누구한테 질세라 꽃을 피워대는 일일초의 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따가운 햇빛속에서 견디면서 아침해가 바로 서산으로 질때까지 일일초의 꽃을 지켜주었기에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튼튼한 체격..
2023.05.27 -
[여준포트] 신록의 계절 앞에 푸른 숲을 걷다.
나는 푸른 숲이 우거진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쳐진 도솔산 월평공원이 입접해 있는 곳에 살고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 이곳 숲속을 걸을때 마다 상쾌한 마음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산책을 한다. 너무 기분이 좋다. 숲속에서 풍기는 상콤한 풀 내음새가 나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때 또 한번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 메타스퀘이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도솔산 정자에서 우측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쉽게 찾을수 있다. 아래에서 하늘을 보고 카메라를 옮겨 본다. 정말로 멋진 나뭇가지가 장관을 만든다. 나뭇가지 사이로 잎새가 펴있는 모습~~ 수 많은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살이 우산이 되어 준다.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을 것만 같은 나무 잎새로 이어진 이불 같은 숲~~ 나의 이불이 되고 또 하늘이..
2023.05.24 -
[여준농부] 5월 여준 농부의 하루는 바쁘다
지난 4월 23일에 가지나무 4개, 고추모 6개를 구입하여 학교 텃밭에 이식을 하고 정성을 다하여 물주고 사랑을 듬뿍주면서 영양퇴비도 주고 비료를 주면서 무럭 무럭 자라길 매일 아침 보살핀 결과 꽃이 피고 고추열매가 매달려 농부의 하루는 기분이 좋다. 4포기의 가지는 틈실하게 자라고 있다. 약간 토질이 매마른 곳이라서 물을 매일 주어야 한다. 요즘은 오후 날씨가 약 30도를 넘나들고 있어 가지와 고추가 힘들어 한다. 이식후 10일 후어 비료를 주었다.정말로 가지나무 크게가 몰라보게 성장했다. 어제는 지주대를 준비해서 가지나무와 고추대에 버팀몫을 꽂아주고 고추를 흔들려서 부러지지 않도록 고정을 시켰다. 고추도 비료와 퇴비 덕분에 틈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꽃이 피고 지더니 바로 고추가 2-3센치 가량 컷다...
2023.05.20 -
[여준시선] 부부의 날 맞아 인생의 행복한 드라이브 (대청호)
5월을 계절의 여왕이자 장미의 계절, 또 가정의 달 이라고 많이 부른다. 5월이 가정의 달로 불리는 것은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등의 기념일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동경에서 조직된 색동회가 어린이들의 인권의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데서 부터 유래된다.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정해진 것은 광복절 이후부터이며, 이후 1961년 아동복지법이 공포되면서 이날은 정부로부터 정식 으로 어린이날로 지정됐다. 어버이날은 부모님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자는 의미로 1956년 5월 8일에 제정됐다. 처음 제정될 당시는 ‘어머니날’이었다. 그러다가 아버지날도 있어야 한다는 국민여론에 따라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한 후 지금까..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