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0. 19:29ㆍ나의 이야기
지난 4월 23일에 가지나무 4개, 고추모 6개를 구입하여 학교 텃밭에 이식을 하고 정성을 다하여 물주고
사랑을 듬뿍주면서 영양퇴비도 주고 비료를 주면서 무럭 무럭 자라길 매일 아침 보살핀 결과 꽃이 피고
고추열매가 매달려 농부의 하루는 기분이 좋다.
4포기의 가지는 틈실하게 자라고 있다. 약간 토질이 매마른 곳이라서 물을 매일 주어야 한다.
요즘은 오후 날씨가 약 30도를 넘나들고 있어 가지와 고추가 힘들어 한다.
이식후 10일 후어 비료를 주었다.정말로 가지나무 크게가 몰라보게 성장했다.
어제는 지주대를 준비해서 가지나무와 고추대에 버팀몫을 꽂아주고 고추를 흔들려서 부러지지 않도록
고정을 시켰다.
고추도 비료와 퇴비 덕분에 틈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꽃이 피고 지더니 바로 고추가 2-3센치 가량 컷다.
역시 농부의 하루는 이렇게 가지와 고추가 크고 열매를 맺는데에 행복감을 느낀다.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고추는 이제 어른이 되었다. 조금도 크면서 가지 마다 꽃이 필 예정이고 꽃이 핀 곳에는 열매를
맺어 농부가 바라는 풍년이 기대된다. 작년에는 창양고추를 심었었데 그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놈은 아주 제법 고추가 컷다. 토질도 매마르기는 하지만 거름을 많이 하고 커피지꺼기와 모래등을 썩어서 뿌려
주었더니 이젠 토질도 변하고 물에 소주를 조금 타서 잎새에 그리고 주변에 뿌려주었더니 벌래도 없어졌다.
올해는 일반 고추를 심었는데 아주 성공이다. 신록의 계절 6월이 오면 고추가 주렁주렁 맺을 것이고, 가지도 꽃을
피면서 틈실한 가지가 맺을 것을 기대해 본다.
농부는 항상 농작물들이 목말라 하지 않는지 수시로 찾아보고 그들이 자라는데 지장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도 배움터 지킴이 농부의 하루는 매우 바쁘다. 국화 화분이 70~80개가 자라고 있기때문에
남들은 쉬고 있을때 학교에 나가 물을 주어야 가을에 예쁜 꽃을 학생들에게 보여줄수 있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빠짐없이 출근하여 확인하고 보살펴 주는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농부는
땀을 흘리며 결실의 계절을 기다리고 있다.
(배움터지킴이 농부 김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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