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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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6돌 한글날 다 함께 태극기 달아요
제 576돌 한글날 다 함께 태극기 달아요 양력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로 지정돼 왔다. 이후 1991년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국경일이어도 쉬지 않는 날이 됐지만, 2013년 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 됐다. 우리선조들은 태극기를 민족의 고난 속에서도 1세기가 넘도록 한 맺힌 역사와 더블어 삶과 희망의 등불이자 나라의 표상 으로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지켜 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국민의 무관심 속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국경일을 맞는 대다수 아파트단지와 가정집 몇 곳만 태극기가 게양 될 뿐 국민들의 태극기 게..
2022.10.07 -
[국제뉴스:기고] 세종대왕과 한글이 주는 의미
[기고] 세종대왕과 한글이 주는 의미 백성호 기자 승인 2022.10.05 11:38 (대전 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여준 김 천 섭)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10월 9일은 올해로 576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이다. 이날은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하여 지정된 날이기도 하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다.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원본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하여, 지금의 10월 9일로 기념해 오고 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
2022.10.05 -
[여준 포트] 알밤은 간식으로 안성 맞춤(최고)
알프스의 고향 청양에 갔다가 조상들의 묘소가 있는 산소를 방문했다가 밤나무 밑에 알밤이 빨갛게 쏟아져서 뒹굴고 있는 알밤을 발견하고 정신 없이 2시간 동안 열심히 줍고 보니 쌀자루로 1자루를 주었어요. 시골도 이젠 젊은이 들이 없다보니 노인들은 산에 밤나무 단지가 있어도 힘이 들어 수확을 못하고 산에서 말라가는 밤을 보니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도 산에는 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도 품종이 좋아서 크고 맛있고 상품가치가 좋은데 줍는 사람이 없답니다. 저도 오랫만에 갔었는데 이젠 내년 부터는 좀 일찍 가서 밤 수확을 해야겠어요 청양 알프스에서 혼자만이 느껴본 밥줍기는 정말로 기분 좋은 하루 였답니다. [여준포트 : 범생이 ]
2022.10.02 -
[여준포트] 가을의 향기 속에 곶감 만들기
처음으로 곶감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잘되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잘 마르면 맛있는 곶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곶감을 깎는 기계도 있지만 100여개 밖에 아니라고 수작업으로 했는데 둘이 2시간 정도 소유시간이 걸렸어요. 모든 가정에 있는 무우 깍고 감자깍는 용품으로 깎았는데 별 기술을 요하지 않고 생각대로 잘 되었습니다. 가을 여행때 보면 영동,상주 등지를 가다보면 집안에 곶감을 많이 걸어 놓은 것을 보면 너무 예쁘게 본적이 있어요. 나도 오늘 좋은 경험과 함께 이젠 매년 100~200개 정도 곶감을 만들어서 겨울에 눈을 보면서 먹을까 합니다. 기회가 되면 감말리는 곶감 꽂이를 사다가 (100개 걸이 :7,000원) 감을 깎아서 이렇게 곶감을 만들면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행..
2022.10.02 -
[여준포트] 고궁 -경북궁 야경을 보다
코로나 19로 조선 4대 고궁의 문은 닫히고, 계속되던 야간관람과 야간행사도 잠시 멈춰 있습니다. 못 보니까 더 아쉬운 고궁의 밤, 이제서야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조만간 다시 만날 거예요. 그때까지 잊지 마시라고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아름다운 밤을 공개합니다. 다시 만나면 더 아껴주세요. 우리 고궁의 밤을~ 경복궁 (서울 도심 속의 경복궁 전경) (경복궁 景福宮 사적 제117호) 경복궁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한, 엄격한 질서와 자유로운 변화를 담아낸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입니다. 경복(景福)이라는 이름은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 만년 그대로의 큰 복을 도우리라'(『시경(試經)』)는 구절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백성들과 더불어 길이 복을 누리겠다는 바..
2022.09.26 -
[여준미담] 잃어버린 핸드폰을 주인의 품으로
오늘은 유난히도 가을 답지 않게 더위로 인하여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를 지냈다. 2022년09월18일 오후 19시 15분경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배재대학교 정문옆 주차장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자 주차된 차량 사이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핸드폰 소리가 들렸다.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우리니 어느 화물차 적제함 모서리에 놓여진 핸드폰에서 환한 불빛속에 핸드폰이 울고 있었다. 나는 무심코 운전수가 잠시 놓고 자리를 떠났나보다 하고 그냥 주차장 한바퀴를 다시 돌았다. 주차된 화물차를 지나는데 다시 또 전화벌 소리가 들렸다. "유여사" 라는 이름으로 된 화면과 함께 벨소리가 계속 울려 핸드폰을 들어 통화를 시도 했다. 여보세요~~하니 60대 이상의 아저씨 소리가 들려왔다. 제가요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