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트] 개울에서 가재 잡던 시절이 그립다
2022. 5. 13. 20:51ㆍ느낀대로 본대로 낙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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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가재 잡던 개울을 따라 올라가보았다. 송사리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었다. 가재도 있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가재를 찾아 보았지만 아쉽게도 볼수가 없었다.
이곳은 내원사 삼거리에서 우측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깨끗하고 잘 만들어진 석축으로 만들어진
시골 개울과 같은 풀. 꽃 들이 움집돼 있는 풀내음이 진동하는 개울이 존재하고 있다.
요즘 가뭄이 계속되어 있어 조금씩 고여 있는 물속에 송사리가 움직인데~ 이 송사리를 보니 이런
생각이 난다. "물고기들의 즐거움은 깊은 물속에 있다"라는 말이 스쳐간다.
풀속에서 피어난 꽃들이 너무 예쁘다. 꽃은 볼수록 예쁘고 개성이 있다. 개울가에 피어난 이꽃들이
시골이 아닌 도시의 공간속에 만들어진 개울속에 피어난 꽃밭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서 나의 블로그에 담아 놓고 오가는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개울옆 산속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있다. 새들의 즐거움은 깊은 산곳에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5월의 아름다운 개울에서 가재 답던 생각에 개울 사진과함께 추억을 되살려 본다.
[제공 : 여준 김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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