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0. 10:32ㆍ대전 인근 가 볼만 한 곳 사진첩
2024년 6월 9일 충남 논산 가야곡면 소제
왕암저수지 옆 태봉산 산책로를 따라 처음
으로 논산땅을 밟았다.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이곳은 지인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다. 너무나 멋진 명소임을 확인했다.
왕암저수지 밑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수지 수문을 끼고 올라가다 보면
태봉산 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숲으로
우거졌고,뱀도 내 옆을 지나쳐갔다.
왕암주수지는 예상 보다 엄청 큰 저수지
였다. 왕암리 주민들의 식수원이기도
하였다. 녹수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정말
중요한 왕암저수지로 엄마의 품속 같은
저수지 였다.
간단하게 옷차림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계룡 국사봉 (향적산)에 이어서 태봉산까지
언제 다시 찾을지는 모르지만 제일 젊은 지금
나의 모든 체력을 조절하면서 올라갔다.
주변은 깊지는 않지만 활엽수들이 대부분인
태봉산 자락은 청명한 하늘과 함께 아름
답게 보였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왕암
저수지의 모습도 장관이다(아래사진)
왕암저수지가 어디까지 인지 차량을 이용
하여 따라가 보았다. 예상보다 크고 길고
왕암리 회관뒤로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저수지였다.
태봉산 올라가는 중턱에는 그런대로 안전
시설을 만들어 놓았고 대전 도솔산 보다는
등산길 경사도가 높았고 많은 등산객이
오간 흔적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다.
왕암 저수지에서 태봉산까지 그리
멀지는 않지만 조금 가파른 등산로
였기에 쉬면서 물도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올랐다.
시골의 샆속이라서 인지 취나물과
고사리도 간간히 보였다. 이정표도
궁금한 등산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산속에서 이정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산속에서 방향 감각을 잃었을때 이정표는
정말로 구세주나 마찬가지일것이다.
태봉산에 올라가는 곳에 설치된 이정표를
자세히 사진으로 남겼다.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았을 때를 위해 히스티로로 옮겼다.
가파른 태봉산 등산로를 올라오니 청명한
날씨속에 정상 정자는 너무나 아름답고
올라올때 어려움도 모두 잃어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바람이 솔솔 불고 논산지역
모두를 사진에 담을수 있었다. 너무 좋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할 사람도 없었다. 그냥
셀푸사진으로 찍어야 했다. 사진처럼
태봉산의 아름다움은 어느 명소 보다
멋진 곳이었다.
앞에 보이는 곳은 논산지역이라고 한다.
태봉산 정상 정자도 깨긋하게 사용되고
누군가가 깨끗히 청소를 해 놓았다.
나도 잔디가 묻은 신발로 인해 떨어진
정자를 걸래로 깨끗히 닦아 놓고 하산을
했다.
올해는 가을에 단풍이 물어어 갈때
친구들과 다시한번 찾고 싶다.
이젠 더 나이를 먹으면 산행도 어렵고
힘들어진다. 건강할때 더 높은산은 못
가더라도 해발 292m의 태봉산을 다시
올라올 예정이다.
태봉상 정상에서 바라본 논산지역 모습.
가슴이 확터지는 느낌으로 기분이 너무나
좋았어요. 바람도 솔솔 불어줘서 정자에
앉아 있으니 하산하기가 싫을 정도였다.
태봉산 정상 정자에서 보이는 곳이
논산시 가야곡면과 멀리보이는 곳이
논산지역이라고 한다. 어느 부부가
올라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하산했다.
논산 들판이 멋지게 보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가을에
꼭 찾아 볼까 합니다.
많은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려고
찍었습니다.
멀리있는 빙그레 공장도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공기가 맑으니
선명하게 보이네요.
태봉산에서 하산하는 길에
의자에서 잠시 물을 마시고
쉬었습니다. 시원한 숲속은
우리들의 좋은 친구였습니다.
마음이 즐거워 지는~
명소로 알려진 태봉산을 올라
마음의 약속을 해봅니다.건강을
위해 적당한 산행은 보약 같은
행복을 안겨준다는 사실을요!!
등산은 여러 사람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명상을 위해 혼자서 숲속을 탐방
하는 것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부담도 줄고 내 마음대로 쉬고 싶으면 쉬고
빨리가고프면 빨리가고 혼자 노래도 불러
보고. . .좋은곳 사진도 담아보고 정말로
부대끼지 않는 산행은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점심은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메뉴를
정하고 차량 내비를 이용하여 방문
하면 최고지요!
이곳은 맛집으로 소개 받아 방문했는데
제법 손님이 많았습니다. 간단히 왕갈비
탕으로 먹고 태봉산의 탐방은 기분 좋은
나만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내 마음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화이팅해요!!~~~~짱~
( 태봉산 탐방객 : 천사의 사랑 여준 김 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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