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그들은 독립을 위해 외쳤다

2024. 2. 26. 22:59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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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독립을 위해 외쳤다 ]

 

2024년 3월1일은  제105 주년 3.1절이다.
대전현충원 사회공헌 애국지사 1묘역에
외조부의 묘가 안장되어 계시다.
대전현충원을  갈때 마다 꽃 한송이에
술한잔 들고 묘소앞에 앉아서  대한의
독립을 위해 외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외손자로 이곳에 서 있는 나의 모습에서
할아버지의 아픔과 상처,그리고 눈물이
묘비에 적혀져 있는 글을 볼때 마다 난
이렇게 독립을 갈망하고 독립을 외치다
돌아가신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서
가슴을 쥐어 몸부림치셨을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곤 한다. 

이범재 애국지사 (16세)
- 1916년 ~ 1953년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오흥순 애국지사 (18세)
- 1901년 ~ 1950년
- 1992년 대통령 표창


안옥자 애국지사 (17세)
- 1902년 ~ 미상
- 2018년 대통령 표창


최강윤 애국지사 (18세)
- 1901년 ~ 1959년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소은명 애국지사 (14세)
- 1905년 ~ 1986년
- 2018년 대통령 표창

성혜자 애국지사 (15세)
- 1904년 ~ 미상
- 2018년 대통령 표창

박양순 애국지사 (17세)
- 1903년 ~ 1972년
- 2018년 대통령 표창


김세환 애국지사 (17세)
- 1916년 ~ 1977년
- 2006년 건국포장

이병희 애국지사 (19세)
- 1918년 ~ 2012년
- 1996년 건국훈장 애족장

박홍식 애국지사 (17세)
- 1902년 ~ 미상
- 2017년 건국포장

김마리아 애국지사 (17세)
- 1903년 ~ 미상
- 2018년 대통령 표창

유관순 열사 (16세)
- 1902년 ~ 1920년
-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 201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기미년 3월1일은 독립을 위해서
우리의 선조들은 어린나이에도
나라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까지
받쳤는데 현실의 우리 정치인
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고 묻고 싶습니다. 

일제 감시 대상 4,857명 중,
만 20세도 안 돼 투옥된 독립
유공자는 60여 명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정의롭게 싸운 10대 독립
운동가의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와 위로를
대한민국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로만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지 말아요. 1년 364일은 잊고
3월1일 하루만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지고 가슴이 아파요!
 
더 이상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나라를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정치인들이 똑바로 정신
차리고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해주시길 오늘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준 =
            ( 천사의 사랑  여준 김천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