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수통골 빈계산의 추억
2023. 12. 10. 22:34ㆍ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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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10일 09:30~ 14:00까지
오랫만에 대전 인근에 있는 수통골
빈계산을 친구와 함께 김밥,커피,
과일을 조금 준비하여 산행을 출발
했다.
주차장은 09시30분인데 수많은
차량으로 만차에 달했다.다행이
주차장에 들어가자 출차차량이
내앞에서 있어서 수월하게 주차를
하였다. 오늘의 행운이다.
한 시간 정도 쉬면서 또 쉬면서 무리하지
않고 걷고 쉬고를 반복하면서 중턱에
도착하여 옛날 수없이 다니던 곳에서
안개속의 수통골을 찍어보았다.
우리는 2시간 정도를 옛날 돌아
다니던 곳곳을 다시한번 들려
보았다. 몇년만에 가보니 수목이
많이 자랐다.
요즘 날씨가 봄날처럼 좋아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수통골 둘레길을
가득메웠다.
산길을 돌고 내려오면서 둘레길을
걸었다. 너무나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았다.
지난해 서울에서 기자생활을 하는
친구와 눈오던날에 왔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걸어서 둘레길을
사진에 담았다.
자주 오고 싶지만 주차가 너무나
힘들어서 오기가 망설여 지는곳
바로 수통골이다.
갈대밭 냇가에는 억새로 가득했다.
어떤 곳에는 추웠던 추억을 알리는
얼음의 흔적도 보였다.
시간 날때 매일이라도 오고 싶은곳
부담없이 김밥을 가지고 놀러오면
좋은곳!
그냥 가족과 함께 들려서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속에 겨울의 풍경을
느끼면서 나의 늙어가는 모습을
수통골 둘레길에 흔적을 남긴다.
(여준 천사의 사랑 : 김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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