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8. 17:24ㆍ나의 이야기
[ 여준 천사의사랑 김천섭]
지난해 겨울 아무것도 없는 카라가 잠들고 있는 화분을 가져다가 베란다 왼쪽 벽쪽에
들여 놓고 가끔 물을 주었는데 봄이 오면서 싹이 나더니 음지라서 인지 키만 크고 꽃은
피지 않아서 햇볕이 많은 곳으로 화분을 옮겨 놓았는데 6월 초가 되니 어느날 갑자기
꽃대가 나와 한개의 꽃이 피었습니다.
숨어서 핀 카라의 작은송이도 옆에서 피어 있었네요. 기다렸는데요.반가워요!!!
흰카라꽃은 결혼식장에서 부캐로도 쓰이는데 옆에 있는 흰색카라는 아직도 피지
않고 있네요. 무성한 잎새만 보이네요. 너무 커서 보기가 않좋아요.
아담하게 작게 키워야 하는데 카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방치하듯 보관했더니 이렇게
키가 너무 컷어요. 내년에는 잘 예쁘게 키워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꽃 하나에 많은 색깔들이 있어 보입니다. 너무 예뻐요. 청순하다고 할까?
속도 깨긋하고 이런 식물에서 이런 꽃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지요.
버팀목을 세워주었는데 그래도 너무나 잎이 무성해서 난리입니다. ㅎㅎㅎ
꽃이 없으면 다시 베어 내고 싶은데 이미 핀 세송이의 꽃이 있어 올해는 그냥 두고 볼
예정입니다.
화분속에서 성장한 화분~~우리는 늘 !!! 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마음이라 할까?
많은 꽃이 피기를 원하거든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아쉽네요.ㅎㅎㅎ
햇빛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입니다. 햇볕이 없으니 키만 크더니 창가로 옮겼더니
꽃을 선물하네요. 그러니 얼마나 고마워요.아기 처럼 예뻐요.
나는 꽃을 좋아 합니다. 그리고 꽃나무를 심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의 주변에 빈화분이
있으면 어떤 꽃이든 삼목으로 화분을 채워줍니다.
꽃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게 하지요. 화분에 꽃을 가꾸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순간 순간이 행복하고 하루 하루 성장해 가는 화분속의 식물들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이렇게 피운 꽃을 사진에 담아서 나와 안부를 전하는 친구를 비롯하여 주변에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보내 봅니다.
꽃을 피우다 보니 세상이 나를 보고 웃고 내가 꽃을 보고 웃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꽃을 받는 분들에게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어 봅니다.
어느 작가는 말한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시인+ 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예쁜 카라와 함께 하루를 행복하게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글쓴이 :여준 천사의 사랑 김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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