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포토] 인천 영종도 어부의 집

2023. 2. 13. 11:28내가 권하는 맛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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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11일  인천 영종도 어부의집에 맛집이라면서 점심을 예약했다는 딸래미의 안내로

인천에서 1시간을 달려서  식당에 도착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시골 같은 곳에 고급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고 제법 손님이 많았다.

음식은 그 지방 마다 특산물로 만든 토종음식이 최고다. 바닷가라서 직접 잡아온 해물로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

2층에 위치한 어부의집은 그냥 시골 도로를 지나는 한산한 곳에 위치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맛집으로 이용하는

곳인것  같았다.

아기자기하게 식당 주변도 꾸며 놓았다. 조개껍질로 만든 공예작품을 입구에 걸어 놓았다.

회덥밥에 미역국을 주문했는데 싱싱한 횟감으로 준비해왔다.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은 16,000원 가격에 비해

만족하지는 않했다.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 서민들이 먹기는 쉽지 않다.

처음으로 가본 영종도 여행길에 먹은  회덮밥 해물칼국수 국물과 함께 먹으니 먹을만했다.

해물 칼국수는 시원하고 맛있었다. 회덮밥과 같이 먹으니 조화를 이루었다. 배가 포만감을 가져온다.

식사를 마치고 영종도 마시안 해변가로 갔다. 

마시안 해수욕장 옆에 커피솝에 온가족이 들러 앉아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주문하여 먹으면서 주말의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물이 빠지고 있어 갯벌이 드러났다. 쌀쌀한 바닷가 바람에 손이 시려온다.

구름이 끼고 날씨가 쌀쌀한 탓으로 그리고 바닷물이 빠져서 인지 사람들이 모여들지는 않했다.

망망대해의 갯벌을 보면서 갯벌에 살아 움직이는 조그마한 바닷벌래와 생물들이 움직인다.

우리 손녀 서현이는 바닷가에서 모래 장난을 하며 너무나 좋아한다.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자 할머니와 포즈를 취한다.

천진난만한 얼굴에 웃음은 너무 예쁘다. 발래를 조금해서 인지 발도 잘 올린다. ㅎㅎㅎ 서현아 무럭무럭 잘커라~~

사진도 잘찍는다. 핸드폰도 잘 만진다. 아빠 사진을 한컷 찍어 주었다.

엄마가 커피를 가질러 가서 안온다고 식탁에 올라가 투정을 부린다.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방딩이를 한컷 찍었다. ㅎㅎㅎ 우리는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인천 출발지로 복귀했다.

오늘의 하루가 그렇게 쉽게 지나갔다. 자식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나는 나의 글쓰는 공간이 있어 이렇게 좋은 시간을 수 놓아 본다. (2023.02. 11. 토요일 )

[여준 천사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