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행] 장동 계족산 황톳길 (둘레길) 탐방

2022. 7. 31. 13:39대전 인근 가 볼만 한 곳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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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7월 24일 아침일찍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 탐방을 위해 형님과 함께했다.

잔뜩 흐린날씨에 김밥을 준비해서 정상탈환을 위해 대장정에 올랐다. 10여전에 추억으로  다녀갔던 길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새로운 황톳길과 많은 예산을 들여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숲속의 산책길로 너무 좋았다.

장동 산림욕장 입구 사진

돌맹이로 쌓이 놓은 계족산성

너무나 시원하고 넓은 계족 산성은 오가는 사람들의  둘레길로 각광 받고 있다.

비가 쏟아진후에 하늘이 개면서 안개가 거치고 있다.

빗속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수많은 돌맹이로 쌓아 놓은 절벽은 정말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

안개가 자욱한 계족산성의 안개낀 모습이 우리 삶의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형과 나는 안개속에서 몇장의 사진 사진을

남긴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신 형님과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계족산성탐방 기행이다.

아직은 건강하시고 마음은 30~40대 청년의  모습을 내놓으시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는 우리의 몸에서 거부 반응으로

늙어감을 인식시켜 준다. 더 늙기 전에 좋은 형과 함께  하는 산행이 더욱 아름답길 기대해 본다.

비와 땀으로 흠뻑  젖은 옷은 몸의 열기로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 안개가 거치고 점심 먹을 자리를 찾아서 나무 밑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주변에도 3355 짝을 지어 점심을 준비하여 올라 온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빗속에 올라온 계족산성 나무 밑에서 우산을 펴 놓고 준비해온 김밥.과일 등을 우산밑에서 커내여 한 젓가락 입으로

당겨본다. 산위에서 먹는 김밥의 맛은 어느 맛집을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옆에서 6~7명이 모인 중년6~70대

남여가 모여 맛있게 점심을 먹다가 묵무침을 가져왔다. 술 안주하면 좋다면서 주고 가신다. 산 정상에서 먹는 묵무침은

정말로 환상이었다. 고맙습니다. 인사는 했지만 얼굴이 예쁘면 마음도 착한것 같은 느낌이 왔다. 잘먹었습니다.~~

김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언제 올지 모르는 이곳 계족 산성에서  사진을 한장 그려 볼까 포즈를 취해본다.

형님!!!  오래 오래 건강하게 함께 해요. 아프시면 안딥니다. 늘 감사합니다.

우산속에 음식은 준비한 만큼 맛있다. 배불러서 복숭아. 참외. 초크파이는 다 먹지 못했다.

이젠 사진을 찍고 주변 경치를 바라보면서 한폭의 그림을 카메라에 담아 보려 한다.

나의 블로그에 추억의 사진으로 담아 넣고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바람과 함께 쏟아지던 비는 안개와 함께 개이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숲속이 눈에 보인다.

개망촛대를 비롯하여 웍세등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옛날 젊은시절 시골에서 지게를 지고 풀을 베러 다니던 생각이 난다.

높은 산에 우거지 풀잎들이 너무나 좋다. 

숲속의 음악회도 14시 부터 한다는 홍보가 있다. 시간 맞춰서 내려가 볼까 한다.

아름다운 계족산성의 풀 숲속은 숲의 향기가 비로 인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오랫만에 맡아 보는 풀내음은 어린시절 소 풀을 베러 다닐때 풀향기와 하나도 다름이 없었다.

숲속을 거니는 이름모를 연인들도 나의 카메라 포착되었다. ㅎㅎㅎ 우연히 찍힌것이다. 멋지시네요. 두분!!~~~

너무나 걷고 싶은 숲속의 오솔길입니다. 아무리 좋은 오솔길도 사람의 오고 감이 없으면 길이 없어집니다.

우리 주변에 만들어진 계족산성의 숲 오솔길~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좋은 친구, 가족이 함께하는 멋진 숲속으로

마음을 힐링할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모두 아끼면서 자주 찾아서  걸어보세요~~너무 좋아요!!!!

계족산성 정상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입니다. 너무 좋아보이지요?

높은 산을 올라보지 않은 사람은 아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수 없어요!!!

높이 올라야 밑에 산야를 볼수 있답니다..아름답지요~~~

계족산성의 유래등을 홍보하는 글을 모아 보았네요.

비가 와서 다 읽지는 못하고 사진으로 한컷~~~ㅎㅎㅎ

숲속을 거닐고 싶었던 지난 젊음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70을 바라보는 나이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더 늙기 전에 천천히 가고 싶은 곳을 다닐수 있을때 까지 걷고 싶습니다.~~함께해요. 

(멋진 계족산성)

멋진 계족산성에 올라 마음을 다스리는 이순간이 인생의 삶 그자체가 행복임을 잊지 말아야죠?

시간 날때 맛있는 음식을 메고 다시 찾을때까지 계족산성아~~ 잘있거라~~ 그때는 꼬까옷 입고 나를 기다리겠지?

가을에 다시 형님과 함께 계족산성 단풍을 보러 예약하고 왔습니다...늘 건강하세요~!!!!!

[기행작가: 여준 범생이] 

 

(마시자 한잔의 술!!  건배)
(오늘도 꽃송이 만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