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5. 20:51ㆍ나의 이야기
세상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삶도 따라 움직인다.
예전에는 어린이집이 어느 학교나 부설유치원과 함께 운영되어 가던 어린이집이 이제는 가을속의 아름다운 숲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볼수 있고 아파트 단지 1층 대부분의 주택공간이 아름답게 꾸며진 어린이집과 학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필자는 어느날 아침 산책길에 무심코 지나치던 아파트 1층에 아담하게 꾸며진 어린이집을 보게 되었고 그 앞에 노란
차량이 원생들을 기다리면서 주차되어 있었다. 노란차량을 운전하시는분은 아파트 주민들을 보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얼굴을 마주칠때 마다 환한 웃음과 미소로 인사를 하고 계시다. 그분이 바로 어린이집 원장이셨다.
가끔은 약 20여명의 원생들이 손을 잡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인근 어린이 놀이터로 향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찡하게 느껴진다. 이 세상이 어쩌다가 마음 놓고 뛰어 놀아야 할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아이들에게 이렇게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해야 했는지 마음 한구석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오늘은 약20여명의 원생들과 선생님들이 방에서 열심히 만든 사진과 그림들을 어린이집 화단을 중심으로 멋진 작품이
수십개 걸려 있고 원생들 사진까지 작품속에 넣어 있는 모습은 오가는 아파트 주민들로 하여금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였다.
봄 부터 엄마 곁을 떠나 가을이 오기까지 코로나 확산에도 건강하게 자라준 꽃봉우리 같은 아이들의 눈빛을 볼 때 마다
우리 미래의 꿈나무로 한가정의 보배로 무럭무럭 자라길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잊을 만하면 한번씩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들을 볼때 마다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여기
까지 왔는지 원망도 해보고 사회적인 제도와 일탈행위에 대한 분노도 함께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인지 조금
가까운 곳에 내가 믿을수 있는 곳에 아이들을 맡기고 직장을 나가야만 하는 우리의 현실에 어린이집은 포근하고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길 부모와 우리 사회는 바라고 또 희망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들딸이자 손자 손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하고 귀중한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사랑을 주고 엄마,아빠 대신 꿈을 심어주는 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하여 선생님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에 멋지고 좋은 어린이집이 있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살펴 주는 친절한 어린이집 원장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데 무안한 행복감속에 가을 동화속의 아름다운 어린이집이 오늘도 내일도 365일 무탈하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행복의 날개를 펼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교육의 천사 어린이집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
면서 이웃에 함께 거주하는 한사람으로서 이글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해봅니다.
[ 글쓴이 : 대전 서구 도마동 경남 아파트 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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