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 10:39ㆍ나의 이야기
달콤한 초콜릿(chocolate) 한 개의 행복
우리는 일상에서 졸업, 좋은 일 또는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 연인에게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의 표시로 선물 대상에서 손쉽게 접 할 수 있는 꽃 속에 숨어있는 달콤한 향기처럼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과자 중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초콜릿chocolate)일 것이다.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화려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지만 왠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기분이 좋아지는 나눔의 선물로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아낌없이 전하는 우체통과 같은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사랑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필자는 2015년 공직에서 정년퇴직 후 201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교사는 아니라서 교단에서 지식 전달은 못하지만 학생신분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인성교육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오면서 학생들에게 다가 설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학교 정문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하면서
인사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함께 초콜릿 한 개씩 전달하는 “달콤한 초콜릿(chocolate) 한 개의 행복”이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금까지 실천해 해오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과 나누는 아침 인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제대로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원격수업과 격일제 수업 등으로 실시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그러나 중간고사, 기말고사, 연합고사, 기타 학력평가 시험은 빠짐없이 실시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학생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시험 날짜에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교통 안전지도와 함께 인사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초콜릿 나눔 활동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초콜릿의 효능은 우울할 때 초콜릿 속에 마그네슘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엔돌핀이 기분을 상승시켜 준다는 효능과 등. 하굣길에 짧은 시간이나마 눈을 마주치면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달콤한 초콜릿 한 개의 행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친구 동료와 즐거움을 같이하는 학교생활 속에서 자기의 인격 형성체을 만들어 가는 동기 부여가 되도록 인성교육의 하나로 인사를 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달콤한 초콜릿 한 개의 행복”이 보잘 것 없는 것 같지만 조그마한 곳에 행복이 존재하듯 학교 교육이란 백년대계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를 실현하는 중요과제이자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 딴 것보다 무겁고
크다) 일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작은 것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이 바로 가정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는 인사(人事)를 잘하는 교육이 곧 인성교육일 것이다.
( 대전 제일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여준 김 천 섭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5월19일) (0) | 2021.05.16 |
---|---|
[기고] 존경 받는 스승, 사랑 받는 제자가 되길 (0) | 2021.05.13 |
[여준 김천섭] 서해수호의 날 절대로 잊지 말아야 (0) | 2021.03.25 |
대전제일고 2021 학생자치회 주관 “코로나 예방” 신학기 봉사활동 (0) | 2021.03.12 |
학교폭력은 가해자· 피해자 모두가 아픈 상처로 남아 (0) | 202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