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18:45ㆍ느낀대로 본대로 낙서의 즐거움
[ 2024년 11월3일 신도안에서
가을과 함께한 행복한 항아리 ]
(모든 행복이 항아리 속에 있습니다)
외출때 마다 식당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가을의 향기를 대자연
속에서 느껴보는 것도 너무 좋네요.
어린시절 소풍을 갔을때 처럼
오늘은 신도안으로 김밥을
준비해서 가을 소풍을 갔습니다.
정말로 너무나 맛있게 먹고 정자
에서 4시간 머물고 왔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하면서
가을 단풍과 함께 집사람과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시간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컷 느껴보는 주말~
오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
하게 되어 정자를 비워 주고
동학사로 드라이브도 즐기며
휴일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네요.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니
그 무덥던 여름을 이겨내고 모든
나무들이 오색으로 갈아 입고
우리를 반겨주더라구요!!
오고가는 아이들로 부터 어른들
까지 청명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가 몰려
주차장이 꽉들어 찼네요!
하지만 둘레길은 한가하니 너무
좋았어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란 나무들!
깔끔하게 관리한 잔듸밭에서
여유로운 젊은이들을 보니 지난
세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말
아쉽네요!!
벌써 앙상한 나무가지 일찍
가을 옷을 벗어버린 나무들!
새로운 단풍입으로 단장한
은행나무~앙상한 가지 위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들~~
붉게 익어가는 감이 먹음직 스럽게
연시가 된채 매달려 있네요!!
까치의 겨울 양식이 될것 같아요!
웅장한 느티나무의 단풍은
장관입니다. 나무 밑에 떨어진
단풍을 줍어서 예쁜 작품도
만들어 봅니다.
계룡시 엄사리에서 동학사
방향으로 달리는 중간에 위치한
이곳은 너무나 멋진 가을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눈내리기 전에 가을의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세요. 너무 좋습니다.
(천사의 사랑 여준 김 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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