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8. 17:25ㆍ나의 이야기
충남 알프스 청양 정산초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청양군 정산 초등학교 교정 눈 내린 설경 모습)
( 청양군 정산 초등학교 운동장에 눈 내린 설경 모습)
충남 청양군 정산면 정산초등학교 (교장 오희순)은 2022년 12월17일 오전10시 정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교 11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눈이 내리는 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인성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배움이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명문학교 다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동문들과 함께하는 1.2부로 나누어 화합의 장을 가졌다.
(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의 모습)
정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 정기철)은 오늘 개교 110주년 경축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산초등학교가 1천5백명까지 교정을 꽉 채웠던 그 시절이 그립고 넓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운동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던 농촌의 명문초등학교가 인구 감소라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전교생100여명이 학교를 지키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9,2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우리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을 촉구했다.
제1부 행사는 총회와 함께 공로패, 감사패 전달과 함께 정기철회장의 축사와 최고령으로
참석한 모교39회 박한우( 前. 총동문회장) 동문의 축사에서 1912년 개교와 함께 정산초등
학교의 역사를 하나 하나 후배들에게 일깨워 주는 산증인으로 축사를 해주셨으며, 이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이런 큰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격려의 말씀도 아끼지 않았다.
정기철총동문회장, 이진우 재전회장,이경우 사무국장 등이 경품을 추첨하고 있습니다.
우정을 돈독하 하는 기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선.후배들과 나누는 술한잔에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남니다.
친구 조카가 총문회회장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니 우리가 벌써 나이가 들었그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폭설이 내리고 빙판이 되면서 걱정했었는데 그런대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후배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아직 아직 우리 모교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어요.
( 선.후배 동문들이 함께한 즐거운 화합의장 : 대전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밴드마스터들이 모였네요)
제2부 행사는 이 경우 사무국장의 사회를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장을 마련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문회에서 기수별 참석인원이 제일 많은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전세 내여 참석한 55회 동문이 참석 1위를 차지 했다.
오늘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2004년도 정산초등학교 탁구부가 창단한 이후 2021년 제3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산초등학교 탁구부 백종윤(6년)
선수가 남자 개인 단식 우승에 이어 백종윤· 박재준(6년) 복식에서도 준우승 그리고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작은 고을에 위치한 정산초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명성을
떨쳐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며 지역에 영광을 안겨주었다면서 오늘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탁구부의 육성을 위한 후원회도 함께하여 훈훈함을 더해 주는 뜻깊은 개교 110년 행사가
되었다면서 내년에도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정산초 56회 졸업.여준 김천섭)
(소중한 추억 아름다운 겨울 되소서)
얼마남지 않은 임인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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