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슬픔] 인천가족공원 별빛 당에서 엄마도 고이 잠드소서

2022. 12. 13. 20:17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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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어머니가 고이 잠들고 계신 별빛당 입니다)

2022.12.08. 오후 13시 30분  3여년 동안 초대 받지 않은 요양원을 입소하시여 

홀로 긴긴밤을 지새우시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해온 시간이 너무나

가족들의  가슴의 상처를로노심초사 애태우던 시간들이  오늘 비보가 들려왔다.

한거름에 달려 갈수 없었던 자식들의 임종은 아무도 지켜드리지 못하는

불효자라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인치시 동구 송림동 소재 청기와장례예식장으로 눈물을 머금고

달려왔습니다. 이미 어머니는 자식들 얼굴도 보지 못한채 싸늘하게 이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항아리에는 조문객들을 위한 하얀 국화꽃이 담겨져 영정 앞에 놓여 있었고  한송이의 국화꽃

으로 어머니를 마주하는 심정은 가슴속 깊은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용솟음쳤습니다.

 

어머니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 앞에  외롭게 근조의 꽃 한바구니를 드리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어머니~~이렇게 목놓아 불러봅니다~~~

불효자식들의 잘못을 용서하옵소서~~ 어머니!!!!

이렇게 청기와 장례예식장 2층 203호에 젊었을때 예쁘게 입고 찍은 사진이 영정으로 쓰일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냥 처다만 봐도 눈물이 쏟아지었습니다. 너무 고생만하다 떠나가신 어머니!

아름다웠던 어머니의 젊었을때 모습 앞에 가족들은 모두 오열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살다가 가셔야

했느냐고 묻고 싶었어요! 무정한 세월은 어머니를 너무 힘들게 했지요.죄송합니다. 어머니 용서해주세요!

어머니 영정앞에 촛불과 향 불을 켜 놓고 그 앞에 앉아 보았습니다. 인생은 이렇게도 허무하게 살다

가셔야 하는지 말입니다. 6남매를 애지중지 키워 오신 어머니 무슨 죄를 지었기에 말한마다 못하시고

가셔야 했던 말입니까? 

많은분들께서 어머니의 영면소식에 조화를 많이 보내왔어요.조화를 보내주신 분들 정말로 고맙습니다.

자식들을 비롯하여 사위지인분들과 ,손녀직장,손녀사위직장, 경찰관계자들이 조화를 보내고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승화원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가 슬픈 표정이었다. 수많은 사연을 가슴에 안고 초대받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이곳에 모여 울고 있는지, 서로의 슬픔으로 마지막 떠나는 길목에서  줄세워

서 있었노라~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승화원 17번에 가족들이 둘러 앉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영정속에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더욱 눈시울이 뜨꺼워지면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어머니의 환한 영정사진이 더욱 눈물을 마르도록 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금방이라도 

나올것 같은 아름답던 모습의 영정에서 더욱 마음이 찢어지듯 아팠습니다.어머니~ 어머니~고이 잠드소서

우리는 마지막 가시는 어머니의소원을 받아드리지 못하였고 먼저 가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좋은곳

으로 모시자는 가족들의 의견을 받아드려 합장 하오니 용서하세요.그리고 마음편히 행복하소서~~

이제 어머니의 노염을 푸시고 아버지하고 같이 계시길 비옵니다. 그리고 떠나시더라도 자식들 잘

되도록 도와 주세요.어머니~~어머니는 늘 자식들을 사랑했잖아요~ 그래서 모두가 아버지와 함께

하자고 해서 결정한 것이니 노여움 푸시고 그래도 한때는 행복한 때도 있었잖아요. 인생이 무엇

있나요. 좋은때도 나쁠때 모두가 살아온 삶의 추억입니다. 좋은 곳에서 고이 잠드소서~ 어머니~

2022,7월에 아버지는 18번 이었는데 어머니는 17번이네요. 평소에 겉으로는 서로 미워하신것 같지만

세상의 이치는 그런 미움이 아닌 사랑이 있으셨기에 가까운 17번이 선정된것 같아요!!!!

자식들은 어머니 곁을 떠나지 못하고 어머니 영정 앞에서 속이 시커먼케 타돌어가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지켜드렸습니다.이제는 다시는 볼수 없다는 미치도록 보고 싶을때 다시 올께요~~

좋은 곳으로 모실께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식들이 이렇게 울고 있잖아요!! 살아 실때 호강한번

시켜드리지 못하고 떠나보내는 불효자식들을 용서하시고  더 열심히 살께요. 도와주세요!어머니!

어머니 이젠 별빛당으로 가실시간이 왔습니다. 아버지의 유골함이 어머니 옆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자식들은 어쩔수가 없었어요. 함께 모셔야 가족이 편할것 같아서 이렇게 모실수 밖에 없었음에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하지만 극락왕생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오늘 6개월 만에 함께하시는 첫날밤이십니다. 편히 잠드소서~~

지난번 아버지를 너무 높은 곳으로 모셔서 얼마나 자식들이 걱정하고 마음편할 날이 없었어요.

그런데 좋은날씨와 복맏은 어머니의 좋은방으로 외로운 아버지를 모셔왔으니  지난날 어렵던 생각은

하지 마시고 즐거웠던 추억을 나누시면서  서로 안아 주세요. 어머니 아버지 알았지요? 사랑해요!!

별빛당 3층 00846 3층에 3번째 높이에 안장되셔서 우리 자식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져

계신 아버지가 어머니 덕분에 좋은곳으로 내려 오셔서 너무 다행이고 편안한 곳으로 다들 좋아했어요!

아버지,어머니 저희들은 이젠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어머니,아버지께 하얀 국화 한송이를 받칩니다.

외롭지 않고 대화라도 할수 있는 오늘 이자리가  두분의 제2의 사랑으로 승화 되시길 자손들은 빌고

또 빌고 있겠습니다. 보고 싶을때 자주 올께요,엄마~아버지!!!!

어머니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을 하는 시간입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많이 드시고 좋은곳

에서 편안하게 아버지와 잠드소서~~이에 술 삼배 올립니다.사랑합니다. 어머니,아버지~~~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시간입니다. 법정스님의 어록중에 무소유길을 읽어 드립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많은 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 보다 훨신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라고 법정스님이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좋은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 아버지 편안하시지요? 좋은곳에서

자식들이 앞으로 무탈하게 잘 살수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고이 편안한 곳에서 고이 잠드소서~~ 사랑합니다.오래 간직하기 위에 이곳에 모든 것을 남깁니다.

2023.02.11일  인천에 갔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함께계신 별빛당에 영혼 만이라도 느끼고자 방문

했고 한송이 국화꽃을 달아놓고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그리움에 잠시 잠겼다. 아버지,어머니 저세상

에서라도 행복하게 함께하세요..기도드립니다. 

[큰사위 여준김천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