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아 ,친구야 절대로 아프지마
2021. 12. 6. 20:00ㆍ나의 이야기
728x90
벗들아,친구야 아프지 말자!
벗들아! 친구야!
우리 아프지 말고 살자!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놀아 보자.
좀 모자라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 주면서 말야.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말자.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 말자구.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야!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 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 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박식해도 좋을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나
이리 봐도 한 세상, 저리 봐도 한 세상인데
이름 한 줄 남길양으로 그리 부산 떨어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으로
한결같은 마음 늘 잊지 말고 사세
친구여 !
내 친구야!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사랑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살아도 후회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한 잔 부딪혀도 좋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늙어 가세
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 아껴가며 사세나 그려.
받아온글 : 옮김 : 여준 천사의 사랑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새 별일 없었지요?"의 유래 “ (0) | 2021.12.17 |
---|---|
오늘 하루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 보자 (0) | 2021.12.17 |
그리움을 알게 해준 그 대 (0) | 2021.12.06 |
가격과 맛이 어우러진 "이수희 쌈밥대가" 기행 (0) | 2021.12.05 |
거짓과 진실 앞에서 (0)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