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22:13ㆍ나의 이야기
2021.10.3일 가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오후 시간을 택하여 탐방시작~~
생태공원 주차장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꽃들은 활짝 만개했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멋진 둘레길 혼자 걷기는 너무나 안타까운 곳으로 오늘은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했다.
바다같은 저수지~~ 잔잔한 호수에 나의 마음을 푹신 담그어 본다. 석양의 그늘속에 나의 인생도 물처럼 흐른다.
저수지를 밝히는 등불을 보면서 오늘도 묵묵히 둘레길을 위해 서있는 등불이 외로워 보인다.
코로나로 한가한 둘레길이지만 언젠가 또 다시 다가오는 겨울의 찬바람을 뒤로 하면서 다시 걸어보리라~!!!
어느날 달빛이 비추는 보름달을 보면서 좋은 사람들과 둘레길을 통해 지나온 인생을 이야기 하고 싶다.
혼자서 외롭게 저수지 연꽃 풀잎 위에 혼자 외롭게 앉은 황새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쓸쓸해 보인다.
밤을 밝히는 등불에서~ 황새의 먹이감을 살피게 해주는 등불로 다시 변하는 멋진 불빛이 되어주길>>>
걷고 또 걸어도 어렵지 않는 황혼의 시간~ 누구라도 함께 하고 싶은 오늘 탐정저수지의 아름다운 석양은 또!!!
내 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이정표가 아닌가 생각 한다.
물속에 잠긴 옥잠화는 나의 마음을 더욱 푸르게 한다.
연꽃이 함께하는 잔잔한 호수이지만 탑정저수지의 저녁 노을은 이곳을 찾은 모든이들 에게 아름답게 빛춘다.
인생의 허무함을 말해주는 수국의 모습~~그렇게도 아름답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가을의 길목에서 알고 싶다.
돌고 또 돌고 계속 돌아도 지루하지 않은 둘레길~~ 좋은 사람들과 쉬지 않고 인생의 물레방아처럼 돌아가길~~
오늘은 다리도 피곤함도 없이 마음컷 걷고 싶다. 이왕 사는 인생~ 즐기며 살자~마지막엔 혼자라는것에 눈물짓는다.
생태공원 둘레길 옆으로 가을의 여백을 채워주는 농촌의 가을이 익어가는 황금물결은 내마음도 익어간다.
주렁주렁 달린 벼알에 폭염과 장마등으로 부터 고난과 역경을 견뎌주어 농민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너무나 풍성한 가을의 여정~~ 내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제일 먼저 배운 것이 농사였던 지난시절이 그립다.
이제는 평화롭게만 느껴지는 가을의 들판이 나이 70을 바라보는 한 중년의 가을 남자는 그냥 행복하다~~
갈대 밭에서 거닐며 지켜온 청춘들이 오갔던 이곳 오늘도 갈대는 알고 있겠지? 그들의 달콤한 사랑을 말이다~
갈대는 말한다~~바람에 나무끼지만 춥지는 않고 보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갈대밭은 우리사랑의 안식처일 것이다.
아름답게 보일때가 최고의 생명인 것이 바로 꽃이다. 사람도 아름다움이 다하면 추하게 보인다.
아름다움은 내가 만드는것이 아니라 세월의 흐름이 말해준다~~ 그때가 좋았다"라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 단장을 하고 서있는 이 꽃들의 모습은 내가슴에서 영원이 시들지 않을 것이다.
한장의 사진에 담아 놓으면 영원히 아름다움이 간직되듯 사랑도 영원히 간직 될 것이다.
함께해유 ~~~~사랑해유~~~서로가 있어 행복한 시간으로~~아프지말고 오래 오래 건강해유~~사랑합니다.
가을의 여백을 채울수 있는 멋진 시간을 만들며~ 이왕 사는 인생 재미있게 행복으로 승화하시길 기원해요~!!!!!
오늘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 그 길을 걷고 싶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논산 부적면에 위치한 생태공원과 둘레길을
걸으면서 저녁노을에 지나온 인생을 생각하면서 마음으로 물어본다. 너는 행복했냐고 말이다.. . . . 겨울이 오면 다시
눈을 맞으면서 아름다운 둘레길을 걸어볼 예정이다. . .바로 또 겨울은 반드시 올 것이다.........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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