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9. 22:11ㆍ언론보도(신문.TV)된 기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었던 지난 악몽이 또다시 재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마저 떠오른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식품의
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
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코로나19로 입원환자 수는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하다가 지난 7월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달 첫째 주에는 861명이
신고되어 폭염과 함께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령대 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2,407명으로 65.2%로
8,087명이고, 50~64세가 18.1%로
2,251명, 19~49세가 10.3%인 1,283명
순이었다고 한다.
한 동안 경계심이 풀렸던 국민들은
다시 찾아온 코로나 유행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긴장과 함께 혼란
스럽기만 하다.
최근 대부분 학교가 개학과 동시에
밀집된 공간에서 폭염속에 수업하는
학생들에게 에어콘을 작동하고 있어,
바람에 의한 코로나 전염도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마스크를 해제하고 활동
했던 시간들이 익숙해 지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재검토하고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조기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시·도 보건소와
병원,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7만
6,043명 분을 공급한 바 있고. 이는
지난 6월 공급한 737명분 보다 약
103배, 지난 5월 공급한 1,812명분
보다는 약 42배로 치료제 공급량이
늘어난 것을 보면 급속하게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치료제를 추가
구매해 이달 내로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 우선이다.
평소에 마스크 착용과 청결을
생활화 하고 이미 코로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회복 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권장
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던
코로나19를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런
대로 슬기롭게 극복했던 저력을 가진
국민이다.
이번 재유행 되고 있는코로나19에
서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우리 고유의 명절추석 (한가위)를 부모
형제가 즐겁고 행복하게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예방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기자 프로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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