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시선] 서민을 봉으로 아는 금융기관의 횡포

2024. 2. 5. 13:26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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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 6개월전에 새마을 금고가 망하는

뭐하느니 하여 새마을금고에 있는 돈을 찾아

인근농협에 2.9%로 정기예금했다.

나는 오늘이 만기라는 문자를 받고

아침일찍 비도 오고해서 차량을이용

방문했다.

 

번호표를 빼고 기다렸다가 내차례가

와서 주민등록,통장,도장을 내밀고 

만기예금을 수령했다.

 

이자 290,000원에서 세금을 46,000원

가량을 제외하고 240,000정도를 수령

농협통장에 입금하고 2천만원은 현금

수령할 경우 경찰관을 불러야 한다고

했다.

 

비오고 힘든데 내가 내돈을 찾아가는데

바쁘게 근무하는 경찰관을 오라고하면

얼마나 짜증이 날까? 내가 36년을 근무

했던 경험으로 경찰관 호출을 거부하고

새마을금고통장에 입금을 요청했다.

 

창구 아가씨의 말~~

타 은행에 송금하면 수수료가 4,000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무슨 수수료가?하고

의아해 하자~죄송하다고 한다.

 

내가 그전에 새마을 금고에서 찾은돈을

농협통장에 입금요청하자 수수료 없이

송금해준적이 있어 아가씨에게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농협으로 입금할때 수수

료가 없던데요? 하자~은행마다 틀린단다.

 

농협은 서민을 위하는 농협이라고 선전

홍보하면서 서민을 등쳐먹는 금융기관

처럼 보였다. 나는 그럼 수표로 발행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아가씨는 그렇게 해준다고 했다.

수표를 받아들고 새마을 금고를 찾았다.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마을금고에 예금을

하고 통장을 받자, 마을금고체크카드로

결재를 6회이상하면 금리를  올려준다고

했다.

 

ㅎㅎㅎ 정말로 장사를 한다.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예금조건을 창구의견

대로 처리하고 돌아왔다.금융기관은

어떻게해서라도 서민들의 돈을 조금

이라도 빼앗아 가려는 전략이 많다.

 

고물가 시대에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

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그들이

너무 미웠다.

 

앞으로는 그냥 농협통장에 넣고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하면 수수료가

없는데 하고 순간 좋은 방법이 있음을

잊고 있었다.

 

오늘은 그냥 기분이 너무 나쁘고

금융기관의 횡포는 우리를 그냥

슬프게 한다.

 

세상이 나를 보고 웃고 내가 세상을

보고 웃을수 있는 대한민국을 누가

만들어 줄것인가?

하는 푸념도 해보았다.

( 우리 아기를 울지 않게 하고 싶다)

(천사의사랑 여준김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