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에세이] 때론 행복한 친구, 다정한 연인으로

2023. 1. 19. 14:05나의 이야기

728x90

  [때론 행복한 친구로 때론 행복한 연인으로 다가서봐요]

사람의 인연은 묘하고 또 묘한 것이 인생이다.

사각의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가 닉네임으로
그 사람의 대한 감정과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갑니다.

 

카톡속의 사진 한장이 서로의 만남과 인연을 이어줍니다.
닉네임이 그 사람의 인격과 품위를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닉네임이 그 사람의 얼굴이고 우리들의 목소리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좋은사람으로 눈에 들어올때

정감 있고 따스함이 담겨있는 목소리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한의 수단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했을때 어젠 어디서 라도 내 카톡에

눈에 익은 닉네임이 안 보일 때는 괜시리 기다림이란 즐거움으로
때론 걱정어린 눈빛으로 그분을 생각할 때도 참 많습니다.

얼굴한번 본지도 없고 커피한잔 나누지 않았는데도 . . . . . . ..

내가 마음속에 좋아하는 사람이 행여 아픈건 아닐까?
행여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궁금함 그런 작은 것에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사랑을 생각해 본지도  상대와의 호감만이 가득할지인데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소속감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기도 하고 글과 유머를 보고 살포시 미소짓기도 합니다.

깨알같은 글씨 한 줄 한 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 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다가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습니다.

오래 두어도 변치 않을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머물고 있을 그대 . . . .

언제나 변치 않음으로서 서로에게 소중하고 좋은 인연으로
쭈~욱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건 일방적인 작은 소망일 뿐
뒤돌아서면 아쉬움뿐 일수도  있습니다.

글이란 그사람의 마음을 금방 알아 차릴수 있는 신비의 점술입니다.

아무리 인터넷 공간이라 할지라도  서로 감싸 안으려고 자신을
웃음과 아름다움으로  포장할 때도 있지만 그속에는 진실을 볼수 있는

마음의 현미경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멋진 사람은 말과 글속에서 풍기는 보이지 않는 진실이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비슷하고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는  대화 상대라면
희망은 언제나 두 사람,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상대가 어려울때 위로 한마디가 그사람을 감동시키고 내 곁에

오래 오래 두고 싶은 친구이자 연인인것 입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 비록 짧은 글 이지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격려해주는 서로에겐 언젠가  다정한 친구, 아니 아름다운 연인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좋은인연행복한 만남)
(천사의사랑:여준 김천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