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9. 18:17ㆍ언론보도(신문.TV)된 기사
연평도 포격전 12주기 그날의 상처 절대로 잊지 말아야
- 백성호 기자
- 승인 2022.11.09 08:35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천섭)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2010년 11월 23일만 생각하면 대한민국 연평도의 가을 하늘을 포격의 연기
속으로 몰아 넣었던 천인공노 할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쓰러져간 젊은 두 영웅 (하사 서정우,
일병 문광욱)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리의 가슴에 잊어지지 않은 연평도 포격전도 벌써 12주기를 맞이했다.
평화로운 작은 섬 우리의 영토 연평도를 향해 6·25 전쟁을 방불케 하듯 170여 발이 넘는 포탄을 무차별
퍼부으며 포격을 가해와 우리 해병대원 전사자 2명,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2명 사망,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수십 채의 가옥과 건물을 파괴하는 기습적인 도발로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
넣었던 그 날 그 순간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연평도 포격전은 한국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자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던 사건으로 전 세계가 북한의 도발에 분노케 했으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행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우리의 국방과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는 전 국민의 대공
경각심을 공감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은 2022년 11월2일 대한민국을 향한 미사일 도발 수위를 더욱 높이면서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대한민국 영해 근처까지 탄도미사일을 발사 침범하는 등 공격적인 도발 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심지어 대한민국 내 핼러윈 사건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애도기간 (10월30~11월5일) 중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동해상을 향해 무력 시위를 높이면서 한반도 전쟁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 그날을 잊지 말아야)
연평도 도발 12주기를 맞아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보내면서 다시는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북한의 도발이
우리 영토 내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우리 국민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 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가안보가 바로 평화이며, 평화를 지키는 것이 또한 안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우리 영토를 지키다 젊음을 바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희생과 유가족들에 대한 슬픔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켜온 영웅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맞아 그날의 비극(상처)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그 말은 우리민족이 잊어서는
안될 일제36년과 6.25의 전쟁,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의 역사를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며, 국민은 이제 진보와 보수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의 평화를 지키는 대열에 동참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11월의 아픈
기억을 다시는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백성호 기자 bsh264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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