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식장산 독수리봉 정상 화장실.., 관리 허술 등산객 불쾌감!!

2022. 6. 21. 22:06언론보도(신문.TV)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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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청의 빠른 행정 조치를 ....,

(해발586미터 독수리봉 정상)

지난주 휴일을 기하여 친구들과 오랜만에 식장산 산행을 준비하고 기쁜 마음으로 간단한 음료와 점심을 챙겨 산속의 숲

냄새를 마시면서 해발 586미터의 독수리봉 정상에 도착했다.

 

주변에는 주말이라서 인지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휴식을 하고 있었다. 우리도 오랜만에 올랐다는 독수리봉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면서 사진도 찍고 간단히 준비해온 음식물을 먹으려고 자리를 찾는데 어디선가 화장실 냄새가 코를 찌르듯 밀려왔다.

 

주변을 살펴보니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한 간이 화장실이 언제 설치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출입구

문짝이 떨어지고 내부에는 너무나 엉망진창이었다. 부서진 출입구 옆에는 ”고장수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기도 했다.

( 독수리봉옆 문제의 화장실)

                                           

문제의 화장실에는 사용금지를 뜻하는 테이프가 둘러쳐 있었고 "고장수리" 라고 써서 붙처 놓은 안내문에는 연락처 공원
녹지과 251-4773 이라고도 씌여져 있었다.


필자는 전화를 해보려 했지만 주말이라서 혹시 연락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내려왔다. 평일 날 전화를 해볼 예정이다.

누군가 분명히 해당 관청에 연락을 했을거라고 믿고 싶었다.

 

공중생활이란 무엇인가? 설치를 했으면 관리를 잘했어야 하고 사용자도 분명히 잘 사용 했어야 한다. 하지만 공공의
편리를 위해 공원내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이렇게 방치된 상태로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음은 관계기관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관리 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 독수리봉옆 문제의 화장실)
보수할 가치가 없다면 악취가 나는 화장실을 철거를 하던지 이왕에 설치 했으면 등산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
히 했어야 할 것이다. 전화번호로 보아서는 대전 동구청의 관할이 아닌가 짐작해 본다.


외국인들이 바라본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세계적으로 알아 줄 정도로 청결하고 깨끗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알고 있는데 식장산의 독수리봉 정상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관리 부실
의 사각지대에서 많은 등산객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고 있어 여름철을 맞이하여 관계기관의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 글쓴이 : 식장산을 찾은 등산객 여준 ]

출처 : 뉴스포르테(http://www.sptnews24.com) 

(길대호 기자)
길대호 기자  kild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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