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30. 13:18ㆍ느낀대로 본대로 낙서의 즐거움

[ 어린 시절 수많은 생각과 꿈 ]
뜨거운 여름 풀벌래 소리에 사르르 눈 감으면
머리 속에 얼키고 설키는 수많은 생각들~
모기 한마리가 깊어가는 밤을 깨운다.
생각과 꿈의 향연이 푸른 가슴을 열면
꿈 많던 시절의 깊은 산속 내가 혼자
있었고, 철 없던 시절의 아름다운 꿈은
그대와 함께 있었다.

여름이 오면 왠지 들뜨는 기분으로
저녁 노을이 질때까지 나 혼자만의
추억이 그리워서일까? 그녀의 기다림
이였을까?
곱게 접어둔 마음 한자락으로 스치는
만나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
땅거미가 몰려옴에 내일 그녀가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밤 길을 걸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처럼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하얀 물보라의 여운이 사랑으로
밀려와 나의 가슴을 적셔온다.
꿈속에서 만난 멋진 동화의 나라처럼~
그 나라에 아직도 예쁜 그리운 파랑새는 지금도
살고 있겠지요? 진주 같은 눈망울에 구름
같은 미소로 금방 내 곁으로 다가 올것 같았던
꿈많은 지나간 소년시절~

수평선 처럼 아득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갈매기 날으는 또 하나의 꿈을 향해서
그대와 단둘이 마주 앉았던 동심으로
두손을 마주치며 모래성을 쌓고 싶었다.
쌓다가 부수고 또 쌓으며 빛나는 눈빛으로
서쪽하늘 노을 빛이 물들 때 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둘이 살수 있는 보금자리의
모래성의 꿈을 수많은 모래로 쌓고 있었다.

어린시절 수많은 생각과 꿈들이 흩어진
은하수 처럼 마음도 사랑도 꿈도 이제는
바닷가 파도처럼 산산히 부서저 가는
등대 옆에서 지나간 수많은 생각과
꿈을 다시 그리워하고 함께 했던 시골
산골의 지나간 추억이 아직도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천사의 사랑 여준 김 천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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