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시선] 노인은 난로 앞에 있어도 춥다.
2024. 12. 18. 15:34ㆍ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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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은 난로 앞에 있어도 춥다 ]
봄이 시작되던 어느 날 ~
겨울을 생각해 보는 사람은 없다.
오르지 봄날이 내 인생에 아름
답기만을 기대하면서 마냥 즐겁게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 가길
바라면서 봄을 맞이 한다.
노인은 들켜도 상처 받지 않는
짝사랑을 좋아 아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자연을
사랑하고 싶어 한다.
항상 봄을 그리워 하는 노인의
가슴은 노을 보다 진하고
이별보다 서럽고 실연보다
눈물겹다.
죽은듯 했던 나뭇가지에도
새삭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얼어 붙었던 대지에도
새로운 생명이 솟아오르듯
봄처럼 노인은 그 봄을
한시라도 놓치고 싶지
않으려 한다.
마른 풀입처럼 시들어 가던
노인의 심장에도 새로운
사랑이 새로운 꿈으로 봄을
사랑하고 싶어,겨울에도 다시
돌아올 새봄을 간절히 기다리며,
그리워 한다.
작은 숨소리에 살아 있음을 느끼며,
그래도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고
싶은 노인의 길고 긴 겨울 밤의
고독은 아프기만 하다.
이제 몇번이나 봄을 맞이 할 수
있을까? 내 몸 구석구석에서 불어
대는 찬바람 조차도 두려워 . . . .
견디기 힘들어 진다.
그렇다.노인은 난로앞에 있어도
춥다...겨울이 깊어가는 밤에~~
노인이라고 너무 움추리지 말고
노인의 마음을 청춘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노년의 하루가 다시 올 수
없으며 지금이 제일 젊은 날이라고
자신 스스로가 슬퍼하지 않는 삶을
오늘도 희망하며 힘차게 살아가요!
( 천사의 사랑 여준 김 천 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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