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여준(천사의사랑)은 무엇으로 사는가?

2024. 5. 17. 11:57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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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사랑 여준 김천섭)

 

여준: 청주의 어느 작명가가

이름을 개명 할 수 없으니 그냥

살아가는데 무해무덕 하도록

"호"를 지어주면서 항상 어디에

사용하더라도 여준이란 "호"를

반드시 앞에 부쳐서 사용하라고

해서 그분의 뜻에 따라 몇년간

쓰고 있다.

 

좋은것 같다. 나의마음이 편한

것도 같고 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나의"동반자"호"

여준이다.

 

나는 공직자로 36년이란 세월을

나름 힘든것 없이 마쳤다기 보단

누구든 겪을수 있는 굴곡을 파도

타기 하듯 살아왔고 생각하고 늘

긍정의 힘으로 삶을 살았다.

어느날 정년퇴직을 하고 쉬고

있는데 배움터지킴이 봉사활동

한번해보라고 권유가 왔는데

그때는 내가 이자리까지 왔나?

하고 나를 의심해 보았다.

 

나는 바로 신청서를 작성해서

학교에 제출했고 바로 면접을

통해 배움터지킴이로 위촉이

되어 근무를 했다.

 

어그제 배움터지킴이를 시작

한것 같은데 벌써 9년째이다.

한 학교에서 8년, 나는 지킴이

생활의 노하우를 갖게 되었고

이젠 어느 학교를 가던 열심히

할 수있는 터전을 다졌다.

내가 오고가고 바라보던 멋진학교

서대전여자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지킴이 봉사활동을 마치겠노라고!

결심 또 다짐도 해보았는데 어느 

중학교에 서류를 넣는데 나를 탈락

시켰다. 바로 나는 서대전여자고등

학교에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거쳐서 우리 딸이 다녔던 모교에

나의 인생 제3막을 2024.3.4부터

시작을 했다. 아름다운 학교,깔끔

하고 깨끗한 학교,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선생님들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인생의 삶에서  복을 받은

나의 삶이 되었다.

내가 근무하는 배웁터지킴이 사무실

앞에 전임학교에서 키워왔던 사랑하는

꽃기린을 다시 나의 곁으로 옮겼다.

 

제43회 스승의날! 지킴이샘들에게

꽃 화분을 두개 전해 주셨다.

나는 자축하는 마음으로 장미꽃을

우리사무실에 준비했는데 예쁘게

핀 꽃을 보내와 나름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왜냐고 묻는다면? "우리와

함께 " 라는 이미지로 감사했다

초봄 삼한사온의 어려움을 딛고

빨강꽃을 피워준 "꽃기린"에게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늘

말하고 있다. 꽃들도 사랑을 듬쁙

주어야 예쁜 꽃을 준다.

 

5월 가정의달! 3일에 한번씩 야간

근무를 하게된다. 아름다운 서대전

여고의 밤하늘은 너무나 별천지와

다름 없는 고요한 밤하늘이 나에겐

새로운 생각과 고뇌속에 나를 매혹

으로 잡아 당긴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고요한 밤하늘

달이 온누리를 밝히고 있는 공간에

사시사철 푸르름을 가진 소나무가

너무 멋지게 보인다.

서대전여고의 아름다운 밤 야경은

정말 환상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지 못할 것 같은 환경들을

대비하여 사진을 담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행복이다.

내가 인생 3막을 살아가는 이곳

서대전여자고등학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오래 오래 사진과 마음으로

간직하려 합니다. 

오늘도 서대전여고의 아름다운

밤은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환하게 교실을 밝하는 등불이

우리학생들의 앞날에 웃음의

영광을 차지하는 결실을 기대

해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학교배움터지킴이 봉사활동이

내 삶에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나는 내삶이 보람도 있고, 보물

처럼 느끼지는 주변 사람들이

늘 함께 하고 있기에 행복하고

하루 하루가 감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행복은 내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모두 행복하세요!!!

기다림은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