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 노년에 있어야 할 벗

2023. 5. 31. 20:20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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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는 여유로움      
노을진 나이에 건강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한 잔술에  마음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안 되고
그립고 심심해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환경과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참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과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여유있게

함께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글중에서-

(옮긴이: 천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