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등산로 산악 오토바이 및 자전거 운행 위험천만

2023. 3. 1. 20:55언론보도(신문.TV)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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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등산로 산악 오토바이 및 자전거 운행 위험천만

  •  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승인 2023.03.01 20:46
 
             [대전제일고 여준 김천섭]

요즈음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건강을 위한 대전시민들이 매일 같이 도솔산과 월평공원 등산로에는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주말이 되면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월평공원은 완만한 지형으로 가족 단위로 걷기(산책)에 안성맞춤이라는 소문으로 대전지역 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 단체로 많은 등산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많은 공원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그런데 가끔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인 산악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젊은이들이 자주 나타나 공원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지자체에서 산악 오토바이및 자전거 이용 준수사항을 프랑카드로 제작하여 등산로에 걸어 놓았음에도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3~4명의 젊은이들이(동호회 등) 산악자전거를 이용하여 등산로 점령하고 있어 월평공원을 많이 찾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건강을 위해 산책하고 있는데 등산로를 과속으로 질주를 하는가 하면 뭐라고 하면 화를 내고 되래 큰 소리를 치곤 한다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등산로 산악 오토바이 및 자전거 운행 위험천만!!​)

관계기관에서는 앞으로 다가오는 봄 행락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도솔산 및 월평공원을 찾을 것에 대비하여 안전사고로 부터 예방하기 위한 안전지도요원을 배치하든지 산악 오토바이 및 자전거 운행을 자제도록지속적인 단속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등산로가 되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달 2월 중순경 월평동에 거주한다는 75세가량의 할아버지는 4~5명이 산악자전거를 이용하여 등산로를 지나다가 추돌 할 뻔했다면서 놀란 가슴을 쓰러 내려야 했다면서 당시 위험했던 사례를 토로하기도 했다.

 

도솔산과 월평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악자전거와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도로를 이용 할 것을 부탁드리며 관계기관에서는 순찰요원을 가끔 배치하여 단속을 함으로서 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홍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백성호 기자 bsh264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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