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정희 43주기' 현충원 묘역 참배…與지도부 동행

2022. 10. 26. 08:38언론보도(신문.TV)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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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박정희 43주기' 현충원 묘역 참배…與지도부 동행

 

입력2022.10.25. 오후 5:01
 
                                  (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2.10.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을 전후해 묘소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이던 2007 10 26일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한 바 있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10주기를 맞아 1989 10 25일 묘역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 26일 국민의힘 대선 유력주자이던 시절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바 있다.

                        (지난 2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구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후보이던 지난 2월 18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한 모습. 2022.2.18 [공동취재] uwg806@yna.co.kr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끈 산업화의 토양 위에 자리한 만큼 이를 기리는 차원"이라며 "추도식 당일엔 경호 등의 문제가 있기에 오늘 미리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정아란(ai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