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동행

2020. 5. 24. 11:4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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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제일고등학교 김 천섭 ]

[ 칼럼] 같은 직장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동행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아들은 아버지를 더욱 존경하고 아버지는 아들이 직장생활을 성실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직장 한부서의 동료이자 아버지와 아들로 서로 버팀목이 되어 열심히 근무하는 부자간의 끈 정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제일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김 익수(60) 반장과 약10년 전에 행정 실에 입사한 아들 김 태우(34) 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

 

김 태우 주무관은 10여 년 전 대전 제일고등학교에 취업이 확정되면서 아버지와 같은 학교 같은 부서 행정 실에서 근무하면서 의젓한 직장 동료로서 새로운 연을 맺게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정과 믿음이 유별난 젊은이로 부자간에 친구처럼 행복한 동료직장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같은 직장 한 부서에 있지만 서로 부담스럽지 않고 각자의 맡은바 일에 열정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공무원이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상사들로 부터 인정을 받고 있으며, 각자 가정으로 돌아가면 모범가장으로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부럼을 받고 있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칭찬을 한몫에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운동장에 학생들의 발길이 없다보니 잡초가 무성해진 요, 지난해 같은 동료1명이 정년퇴직을 하게 되어 개학을 앞두고 아버지의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아들 태우 씨가 사무실에서 나와 밀짚모자를 쓰고 괭이를 들고 더운 날씨에 운동장 잡초제거에 힘을 보태면서 아버지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모습에 필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

김 익수 반장은 학교의 시설관리. 환경미화. 학교안전시설 등은 물론 급식실 모든 기계를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책임 짓는 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학교의 파수꾼으30여년이 넘는 인생을 말단 공무원으로 학교에서 보냈으며, 이제는 정년을 1년 앞둔 아버지로서 한 직장 같은 부서에 아들과 함께 근무함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면서 아들이 대과(大過) 없이 성장하여 아버지의 길을 따라 온데 대해 고맙게 생각 한다며 만족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모 자식 간의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고, 어떤 이유로든 거역 할 수 없는 관계가 바로 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행사들이 취소, 연기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온 국민이 가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다시한번 가정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부모에 대한 존경심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공존하는 같은 직장 한 부서에서 정년퇴직하는 그날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동행이 영원하길 기원해 본다.

 

 

 

( 대전 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余峻 김 천 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