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자초하는 무단횡단 이제 그만!!

2015. 6. 13. 09:4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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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을 자초하는 무단횡단 이제그만

 

우리나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은 운전자가 법규를 지키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의 부족 때문이다.

 

교통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무단횡단, 최근 계절변화와 더불어 늦은 밤까지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 나차량의 통행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 보행자의 무단횡단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

 

최근 대전지역에서 잇따른 보행자 교통사고로 20명이 귀중한 목숨잃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보행자 교통 사망자는 24명으로 올해 다소 줄어든 수준이지만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이맘때 보행자의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실정으로 간곡히 주의를 당부하고자 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어폰을 착용하고 휴대폰을 보면서걷거나 통화하는 행동은 위험천만한 일로 사고의 위험성이 76%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로 보행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09437, 2010459, 2013년에는 848건으로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 했다는 통계이다.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이 끝날 때까지 차량을 정차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다. 보행자들 역시, 도로를 횡단할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함에도 멀고, 귀찮고, 호를 기다려한다는 이유 만으로 무단횡단을 쉽게 선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의 경우, 도로에 달리는 차량이 많지 않아 10차선의 경우라도 충분히 무단횡단으로 건널 수 있을 것 같지만, 야간에는 차량 통행이 적은 대신 운전자들은 평상시 보다 더욱 속도가 높아진다.

이렇게 높은 속도에서는 운전자가 아무리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을 한다고 해도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급제동 하더라도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보행자들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

 

조금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육교, 지하도,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운전자 또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어운전과 안전한 운전습관이 고를 예방 할 수 있듯이 보행자는 불행을 자초하는 무단횡단을 이제멈추어야 할 것이다.

 

( 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김 천 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