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 11:39ㆍ나의 이야기
[ 6월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호국보훈의 달 ]
어느새 반환점을 알리는 신록의 계절 6월이다.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해야 할 우리 아이들과 꼭
함께 이야기 나누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달이기도 하다. 바로 호국보훈의(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6월은 역사적으로 6월 6일 현충일, 6월 15일
제1연평해전, 6월 25일 한국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달이기도 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현충일은 1955년 5월 26일 법령으로 제정하고
6월 6일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62년 국회에서 현충일법이 제정되면서
현충일로 공식 지정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된
법정공휴일로 추모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2025년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되고, 6.25전쟁
75주년 행사는 6.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거행한다고 밝히고,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자치단체에서도 지방추념식과 각종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가족들을 위한 항공,열차, 문화 이용 할인 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로 분단 80주년이자 6.25 한국전쟁이 발발
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 서해 교전 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위협 속에서 북한은 연일 탄도
미사일 발사와 우주발사체 발사 등무력 도발은
끊임없이 이어 지고 있어 우리 국가의 안보
현실 속에 국민의 안보의식은 어느때 보다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들 주변에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 국토수호와
국민을 위해 상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거나
소중한 가족을 잃은 호국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보훈 가족에 대하여 항상
감사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온 국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
하고 잊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어려웠던 과거의
역사를 망각하거나,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명예와 예우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며, 어린 학생들에게도 6월의 호국보훈에
대한 고마움을 교육현장에서 호국정신을 심어
주는 교육 또한 필요하다 하겠다.
우리 고장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신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 하셨고 감옥에서 생을 마감
하셨으며, 우리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신 훌륭한 분이 우리곁에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대전지역은호국영령들이 안장된
국립현충원이 있는 충절의 고장이다. 6월 한달
만이라도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키다 산화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6.25 한국전쟁에 우리들을
위해 피를 흘리신 UN참전16개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기게양 (조기)은
물론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경건한 자세로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되었으면 한다.
(서대전여고 배움터지킴이
독립유공자 보훈가족 여준 김 천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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