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4년] 대전 국립 현충원을 찾아서
余峻 김천섭
2024. 1.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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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사회공헌) 1묘역]
새해를 맞이하여 아침일찍 대전을 출발하여
청양에 선산을 찾아서 5대조 조상님들을 비롯
하여 할머니 아버지,어머니,작은아버지, 작은
아버지내외분묘소를 찾아서 마음으로 술한잔
올리고 국립현충원 외조부의 산소에 들려서
생전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자랑스런
외조부의 일생은 값진 삶이였음을 느끼곤한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해 아침이
밝았다. 매년 1월1일이면 조상님의 묘소와
현충원을 찾는다.
애국지사 (사회공헌) 1묘역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깨끗하게 청소도 되어 있고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소주한잔을 준비하고 걸어보았다.
대나무밭 으로 둘레길이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간다.
나도 걷고 싶었지만 혼자라서 너무 쓸쓸하고
외로울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었다.
이곳은 애국지사 1묘역으로 정말로 산세도
좋고 공기도 너무나 좋은 양지바른 곳이다.
안개가 걷치고 나니 너무주변 환경이 좋았다.
기미년 3월 봄날에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르다 일본 경찰에 태형100대와 투옥으로
돌아가셨다.
숭고한 애국 혼을 담고 이 강산에 잠들어 계시다.
나의 자랑스런 외조부님의 묘소이다.
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에 모셨던
산소를 인천보훈청의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어 이곳으로 2012년에 형님과
제가 이곳 국립현충원에 모셔왔다.
소주한잔 올리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국가유공자 외손자 여준 김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