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만남과 이별,그리고 새로운 약속
[인생의 고통은 지나가 버리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했던 지난날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영원할것 처럼 대전제일고에서
열심히 근무했던 8년이란 긴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한번 흘러간 물로서는
물래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명언처럼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아쉬운 삶의
한 조각 만남과 이별의 순간입니다.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도 달라지고,어떤 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서도 내 인생의 설계도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공직에서 36년이란 세월을 정년 퇴직하고
제2의 인생을 바로 대전제일고에서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배움터지킴이란 신분
으로 처음 정문 앞에 섯을때는 많이 어색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눈망울이 반짝
이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의 희망과 나의
각오는 달라졌고 오랫동안 열심히 나의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았던 시간이 순간
인 듯 합니다.
모든 삶과 인생의 살아가는 여정을 통해
삶의 여백을 어떻게 채우고 학생들을
위해 또 학교를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
했던 지난 날을 뒤로 한채 만남은 반드시
이별을 예약하고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을
약속한다는 말처럼~
아쉬운 12월을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이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봄.여름. 가을.겨울을 8번이나
지나면서 함께했던 모든 선생님들과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인연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떠납니다.
혹시 대전제일고에서 저와 함께 근무
하면서 본의 아니게 제가 서운하게 했다
던지 무례한 잘못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를 바랍니다.
떠나는 아쉬운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갑진년 희망찬 새해에는 가족의 평화와
건강 그리고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대전제일고 여준 김 천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