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쉬웠던 한 해를 희망찬 새해로~
[아쉬웠던 한해를 희망찬 새해로 ]
지나고 보면 한 해가 정말로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숨가쁘게 달려온 이 순간이 누구나 모두가 삶의 현장에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한해 였다.
한 해가 저물어 갈 때면 늘 다사다난 했던 한 해라고들 말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의 행복지수는 내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거라고 모두들 이야기하기 때문일 것이다.
떠나는 계묘년, 또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가 우리에겐 모두가 소중한 날이 될 것이다.
12월 마지막 달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삼라만상의 모든 만물에 감사하고 지난날의
아쉬운 마음과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도하는 달이기도 하다.
특히 가족에 대한 건강과 가정에 대한 행운을 빌어보는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청수(淸水) 한 그릇에 마음을 담아 절실하게 빌어왔던 우리 어머니의 순박한 기도가 바로 12월 한 해를 잘
보내자는 마음의 기도가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외는 물론 우리 이웃. 가족, 친지들이 힘들어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절체절명 속에 살아남기 위한 삶의 외침은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길목에서 한 번쯤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속에 조용히 들려오는 산사의 목탁 소리와
구세군의 종소리가 들릴 때면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혹시 한 해 나의 주변에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하면서 내가 모르는 사이 서운했던
일이나 내가 부족한 탓에 나의 이웃들과 직장동료에게 또 친한 친구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에 상처를 주지는
안 했는지 용서와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보는 지혜도 필요할 것이다.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 새해에는 맑은 눈을 들어 세상을 넓고 밝게 보는 마음으로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며, 세상이
나를 보고 웃고, 내가 세상을 보고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희망찬 새해가 밝아 오길 기대해 본다.
[대전제일고 배움터지킴이 여준 김천섭]